현재 제가 사용하는 유무선 공유기는 넷기어사의 WNDR3700 입니다.
www.smallnetbuilder.com 에서 라우팅 성능으로 최상위에 속해있는 유무선 공유기이구요, 해외에서 직접 공수하여 사용중입니다. 이 밑에 넷기어 GS108T-200NAS 라는 8포트 스마트스위치를 연결하였고 여기에 컴퓨터 3대 및 NAS가 물려있습니다. 이 중 컴퓨터 한대와 NAS는 티밍을 이용하여 연결시킨 상태이구요.
그런데 티밍으로 연결시킨 컴퓨터와 NAS 사이에 전송속도를 측정해보니 초당 80메가 정도밖에는 안나오네요. NAS 성능상으로는 100-120메가 정도 나와야 정상입니다. 컴퓨터는 SSD를 레이드로 묶어서 사용중이니 컴퓨터 문제도 아니구요. 먼저 속도가 안나오는 이유가 유무선공유기 때문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전에 어떤 분이 iptime 공유기에서 RV042로 바꾸니 내부 네트워크 속도가 제속도가 나오더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나름 성능이 좋다고 하는 유무선 공유기인데도 밑에 물려놓은 네트워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요?
만일 그렇다면 현제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 RV082 또는 RVS4000을 유선 공유기로 사용하고 WNDR3700을 무선AP로 전환시켜서 사용한다면 좀 나아질까요?
VPN성능을 크게 중시하지 않는다면 RVS4000이 RV082보다 더 좋을지요? NAT throughput 성능은 RVS4000이 RV082에 비해 월등한거 같은데요, 이게 내부 네트워크에도 영향을 줄까요? 물론 현재 사용하는 인터넷은 100Mbps가 한계이기는 합니다만......
여기 고수님들 말씀데로 대역폭이 증가하는 것이지, 전송 속도가 올라가질 않습니다.
PC -----(티밍)-------- NAS
이런 상황에서는 랜포트를 몇개를 묶어도 싱글 커넥션 속도밖에 안나옵니다.
PC1 -----
PC2 ----- (티밍) -------- NAS
PC3 -----
이렇게 팀 구성된 네트워크에서 NAS에 저장된 자료를 여러대의 클라이언트 PC가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면 각 클라이언트 별로 데이터가 전송되면서 대역폭이 증가하게 됩니다. 여러군데로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해주기 때문이죠.
즉 1:1 커넥션이 아닌, 1:n 구성에서 제 성능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PC 한대당 데이터 전송속도는 기가비트 이더넷의 한계를 넘길 수는 없습니다.
공유기(라우터)를 교환한다고, 반드시 전송속도가 업이 되는건 아니고,
저의 경우는 엄청 특이한 경우인거 같습니다...
회원님들께 이런 일도 있으니 참조하시라고,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하도 황당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