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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떻게 할건지 결정했습니다.
안정성을 위해 서버를 하나 구입하고, 운영체제용 SAS 하드디스크로 140GB 정도를 1개, 데이터용으로 SAS 하드디스크 600GB 정도를 2개 구입하고, 데이터용 하드디스크는 서버에 1개, 백업용 PC에 1개를 설치합니다.
백업용 PC는 SAS 컨트롤러를 추가로 설치해야겠죠.
서버의 데이터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간단한 경우엔 파일만 복사하고, 기계적 결함이 있는 경우엔 하드디스크 자체를 교체하려고 합니다.
서버의 운영체제용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1~2일 정도의 복구기간을 두고 새로 설치한 후 정상 사용합니다.
운영체제는 둘다 데비안 리눅스 최신판을 설치하는데, 이유는 예전에 사용해본 적이 있기 때문이죠.
파일 서버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라 삼바(Samba) 서버를 설치해 네트워크 공유하도록 하고, 매일 새벽 백업서버와 Rsync 를 이용해 동기화 합니다.
1달에 1번 방문해 재부팅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되기 전에 사용하던 컴퓨터는 정확한 모델은 모르지만 HP MLXXX였는데, 2년 동안 한 번의 재부팅도 없이 동작해 줬구요. 그래서 이번에 완전 데이터까지 날렸죠.
건축설계사무소인데, 150~250MB 정도의 설계 파일들을 10명의 사람이 네트워크로 열어 작업을 합니다.
서버는 IBM X3200 M3-X3430를 구입하려 하는데, 다나와 기준 최저가 150만원이고, 이유는 가까운 사람 중에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서 입니다.
다나와 사이트의 가격을 보니 시게이트 450GB 하드디스크 최저가격이 52만원이군요 ^^;
2개면 104만원, 운영체제용으로 73GB짜리로 24만원.
SAS 컨트롤러는 얼마나 할까요?
장비 구입을 위한 총예산은 300만원으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세금계산서를 끊어야할 테니 중고나 개인을 통한 구입은 힘들겠죠.
질문하고 싶은 내용은 위 형태가 적당한지, 혹은 다른 방안이 있는지 여부와 구입하려는 제품은 적당한지 등 입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데, 위 제품을 취급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고맙습니다.
2. 말씀하신 제품은 데비안을 지원한다고 명시되어있지않습니다. 드라이버호환성때문에 고생하실수도 있겠습니다. 데비안을 쓰신다면 Centos도 가능하실듯하니 Centos를 권해드립니다.
3. 백업은 외장하드나 저렴한 NAS에 하시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4. SAS가 지원되는 보드도 많이 있습니다. SAS컨트롤러를 추가하시는것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고용량이 필요하지않다면 꼭 레이드컨트롤러를 추가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너무 오래된 장비가 아니라면 기존에 사용하시던 HP MLXXX를 살리는 편을 권합니다.
한번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장비를 폐기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디스크는 아무리 잘 관리를 해도 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SAS라고해서 확연히 안정성이 높거나 속도가 빠른건 아닙니다.
제가 구성한다면
1. 기존의 HP장비를 살려사용하고
2. OS용 디스크 2개를 준비한 다음, 설치가 완료되면 디스크 복제를 해 분리하여 보관합니다.(RAID-1이 아닙니다. 이유는 RAID구성도 완벽하지 않고.... 위 고객사의 경우 10~20분 정도의 장애는 허용된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OS나 OS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관해둔 디스크로 바로 1:1교체 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3. DATA용 디스크는 3~5를 준비하여 RADI-5또는 6구성으로 갑니다. 5개 정도가 좋겠네요... SATA 1테라 정도 쓰시면 되겠습니다.
4. 레이드 컨트롤러는 캐시가 큰 제품으로 준비합니다.
5. 백업은 별도로 저가형 NAS를 구매하고, 대용량 디스크를 넣어 DATA공간 크기 x 1.5배 정도로 준비합니다.
이건 빠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때 백업은 별도의 네트웍에 물릴 이유가 없으니 서버와 1:1로 연결합니다. iscsi는 쓰지 마시고 NFS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6. 데비안 보다 CentOS가 더 편하고 지원도 잘됩니다.
OS용 하드와 데이터용 하드를 분리하는 이유는 데이터는 서버의 데이터 하드디스크와 동일한 사양의 하드디스크로 별도 백업PC에 백업이 되어 있으므로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걸로 장애를 해결하려는 것입니다.
상업용 서버 컴퓨터는 상업용 OS만 지원한다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전에 사용하던 HP 서버와 지인이 사용하는 IBM 서버 모두 데비안이 지원되었습니다. 이건 확인된 내용이라 걱정하지 않는데, 물론 실제 작업을 하면 머피의 법칙처럼 안될 수도있겠죠.
백업용으로 PC에 SAS 컨트롤러를 연결해 사용하려는 이유는 첫번째 방법, 즉 데이터용 하드디스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백업PC의 하드로 교제하려 하기 때문에 동일 사양이어야겠죠.
백업PC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그대로 이용하려 하다 보니 SAS가 지원되는 메인보드가 아닌 SAS 컨트롤러를 구입하려는 것입니다.
이진범님이 말씀하신 2번 방법을 사용하려 했는데, 비용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장비 구입 비용이 300만원이라 기존에 생각했던 것들도 사양을 좀 낮춰야겠군요.
전에 사용하던 HP 서버는 8년 된 제품이고, 3년된 중고 제품을 구입해 5년 되었습니다. 이번에 큰 돈을 들여 장비를 새로설치하는데, 괜히 오래된 예전 장비로 문제가 발생하면 안좋겠죠.
제가 의뢰받은 사람은 사장이 아니고 직원입니다. ~~
계속 NAS를 말씀하시는데, 동시 접속해서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경우에 SAS 방식의 하드와 SATA 방식의 하드 사이의 성능 차이가 많지 않나요?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히 SATA를 써야겠지만, 성능 때문에 비싼 SAS를 사용한 거죠.
NAS를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없어 참 고민입니다.
요즘 SAS하드 리테일 시장에서는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최저용량이 300기가입니다.
장비가 브렌드 장비인데요 (HP,IBM,DELL) 브렌드 장비에는 브랜드 레이드 카드를 쓰는 것이 정석입니다.
문제는 돈이 많이 깨진다는 것.
레이드는 어떨때는 참 계륵입니다. 하드가 한꺼번에 죽는다던지 두개의 하드가 죽어서 날라간다던지 그런 경우
없으라는 법이 없습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백업서버를 두어야 하고
3개월이던 6개월이던 레이드에 붙은 하드들이 건강한지 잘 살펴야 합니다.
리테일에서 에러리포트를 재일 잘해주는 레이드 카드는 아답택입니다.
보통 5805(8CH)를 사용합니다.
www.raidmall.com
그리고 굳이 한달에1 번 재부팅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백업도 새벽 백업 1회보다는 새벽/점심/퇴근 정도로 rsync로 증분백업 하시구요. (저 같은 경우)
Debian기반으로 가신다고 하셨으니, Logwatch 등을 설정하셔서 메일로 서버상태를 메일 받아보시거나,
상태체크하여 실시간으로 통보받는 시스템을 해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회사메일로 보낸후 스마트폰에서 IMAP으로 체크합니다.
2U/8베이/리던던트파워의 슈퍼마이크로샤시
아답텍 5805+BBWC
SATA 1TB * 8
레이드구성은 OS용 미러 두개, 데이터용 RAID5 5개, 글로벌핫스페어1개
300 안쪽에 가능할듯합니다.
OS 잘깔리고(아답텍이 여러OS 드라이버 지원이 제일 잘돼요.), 디스크 하나정도 나가도 바로 리빌딩 되고, 성능도 SAS 한두개보다는 낫겠구요.
PS. 저 영업사원 아닙니다. ^^
서버 구축에 관심은 있으나 기업 환경에서 작업을 해 본 경험이 없어 막막했는데,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을 잡고 있습니다.
본업이 있어 짬짬이 게시물을 확인하고, 구축하려는 업체의 지인과 전화로 협의해서 하려니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재미삼아 짜 본 견적과 진짜 해 보는 것은 차이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