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철 2011-07

쉽게 말씀드리자면 우선 게임을 하시려면 셔터 글래스방식을 이용하셔야 되구요 NVIDIA의 셔터글래스가 필요하고
이를 지원하는 NVIDIA 그래픽카드가 있어야합니다. 해상도가 낮은 모니터면 구형 쿼드로 카드도 됩니다.
쿼드로는 동그란 포트가 TV-out가 아니라 셔터글래스 포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게임차제가 셔터글래스를 지원해야 됩니다.

영상은 3D로 제작된 영상소스가 있어야 하는데 이게 종류가 또 다르게 있습니다.
3D로 출력을 해주는 모니터나 TV용 영상 소스가 있고 3D를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나 TV용으로 제작된 3D영상 소스가 있습니다. 후자는 안경쓰고 보는거구요 안쓰고 그냥 보면 두개가 다른 색깔의 소스가 겹쳐 보입니다(아나그리프 방식)
각각의 방식을 가지고 계신 디스플레이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P.S 양사가 서로 표준화 할려고 떠들기는 참 많이 떠드는데 정작 활용할 소스는 없습니다.
    제작자들이 갈길도 아직 멀었구요.

박동권 2011-07

TV를 구매한다면(40"이상) 편광이든 셔터든 취향에 맞춰 구매하시면 되지만
모니터를 구매하신다면 편광 방식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편광 방식이 가로 라인 단위로 한줄은 오른쪽 눈으로 한줄은 왼쪽눈으로 볼 수 있도록 편광을 셋팅해 둔건데
모니터의 경우 dpi (dot per inch)가 높아서 물리적으로 라인단위 편광이 정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반면 TV의 경우는 상대적인 dpi가 낮아서 편광이 제대로 먹힙니다.

결론은 편광 방식의 3D 모니터의 경우 좌우분리가 잘 되지않아서 입체로 보이지만 보는 위치에 따라 두 화면이 섞이기도 하고
정면은 입체로 잘 분리되어 보이지만 상부와 하부쪽은 대부분 섞이더군요. 모사의 20만원대 3D모니터의 경우 좌우측도 섞이는 경우가 생겨서 도저히 볼 수 없더군요.
모니터로 사용하실 거라면 셔터글라스 방식으로 가시는게 좋고 대형 TV로 가시는 거라면 어떤 방식이든 입맛에 맞게 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나너우리 2011-08

감사합니다. 일반 모니터 보다는 TV쪽으로 생각을 해봐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