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베가스로 영상편집을 하는데 3D 자막과 화면 효과는 버프 타이틀러와 Cool 3D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데요.

둘 다 편하게 쓰라고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이긴 한데 오브젝트를 제가 원하는 곳에 두고 원하는 효과를 적절히 주기 위해서는 두 프로그램 모두 쓰기는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이 프로그램들도 사용자들이 쓰기 편하라고 만들어 놓은거긴 한데 세세한 설정으로 들어가면 꽤 빡쎄 집니다.

사진 편집도 처음엔 그림판으로 하다가 나중에 포토샵으로 넘어가듯 이렇게 될 바엔 아예 정식으로 3D 툴을 배우는게좋을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3D 그래픽 툴로는 제가 알기론 3d맥스, 마야, 라이노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뭐가 좋을까요???

저는 캐드와 유지 정도는 할줄 알고요. 간단한 포토샵, 일러스트 작업 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사람이나 로봇처럼 복잡한 형상이 움직이는 애니매이션을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주로 영상 타이틀 용도로 쓸 3d 자막 작업을 원하구요.

지구본, 별, 달과 같이 간단하게 형태의 오브젝트로 애니매이션을 꾸미길 원합니다.

때에따라 간단한 그림들이 날라다니기도 할거구요.

그래서 화려하고 복잡한 최신 게임같은 3D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건 

1. 진입 장벽이 낮았으면 좋겠습니다.

2. 오브젝트에 대한 효과가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를 쓰면 그 텍스트에 대한 다양한 글꼴 지원과 함께 쉽게 글꼴의 굵기를 조절할수 있고 디자인이 적용되면 좋겠습니다.

거기다 글자 오브젝트에 대해 텍스터도 간단하게 조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든 오브젝트가 회전을 하거나 비틀비틀 거리며 날라가는 걸 표현할때가 있는데요. 이런 에니매이션 효과도 쉽게 적용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사람들이 어느정도 쓰는 프로그램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금 쓰는 버프 타이틀러도 타이틀 만들기는 좋은 프로그램인데 국내에서 쓰는 사람이 별로 없고 제가 원하는 효과를 적용하려고 해도 방법을 찾을수가 없어서 접는 겁니다. 최소한 시중에서 교재를 구할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쓰는 프로그램이면 좋겠습니다.

4. 동영상 출력을 잘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아신다면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