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한 이미지 같이 제가 자주 만들어야 할 상황인데
제본집에서 간단한것도 비용이 장난이 아닐뿐더러 사정상 제가 만드는 법을 알아야 할거 같아서요
여기 보면 조그마한 책자들
1. 코팅을 각각 단면으로 해서 ( 그런데 두꺼운 코팅지는 아닌거 같기도 해서요)
2. 이거를 하드보드지를 각면마다 이어 붙인거 같은데 뭘로 붙인건지요
스프레이 말고 다른 방법 있는지요
첨부한 이미지 같이 제가 자주 만들어야 할 상황인데
페이지 수를 짝수로 하신 다음 가운데 스템플러로 고정시키는 형태가 가장 저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몇 십부정도 만드시면
차라리 스프링 노트 제작하는 방식이 더 쉽게 작업 가능하는데 이런 형태는 않되는지요?
위와 같이 접착식으로 수작업을 하시면
최종 두께가 얇아서 작업하기가 힘들고, 이로 인해 비싼 두꺼운 인쇄지를 사용해서 단가가 상승합니다;
현재 40대인 분들은 자녀분들 유치원에서 받은 생활앨범이나 졸업앨범이 제가 만들어 납품한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크크크..
책등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아서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테이핑법은 아닌것 같구요...
접어서 합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장에서는 저걸 붙일때 "풀"을 사용합니다. 사실 수성 본드에 더 가깝지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목공본드보다 좀 점성이 낮은 본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종이에 풀을 바르는 기계도 별도로 있습니다.
적은 수량이라면 3M 77이나 99로 붙이셔도 되는데, 본드값이 좀 비싸지요...
수작업으로 하시려면... 사실 내지보다는 커버에 손이 더 많이 갑니다.
코팅은 사진코팅용 단면 코팅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코팅기(롤러식)도 필요하다는거.
저도 제본이 필효해 찾아 본내용 입니다.
이런 형태로 하시면 됩니다.
조금 깔금하게 하시면 되겠죠.
그리고 위사진의 제품을 보시고 따라해보새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잘안됩니다.
중간 속지가 쉽게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접착제의 선정이 아주 중요하고, 180도로 펼치쳐지기는 하지만 내구성이 상당히 약합니다.
위에 김승용님이 소개하신 유니바인드가 바로 이 방식을 이용합니다.
내구성이 강하게 만드려면, 만들 앨범 크기 2배가 되는 큰 종이 여러장 준비한 다음...
(예를 들어 A4사이즈를 만드시려면 A3보다 조금 더 큰 용지..)
이걸 접기위해 중간에 접을선을 먼저 눌러줍니다.(절곡기 사용.. 종이접기 할때 칼등이나 자로 접을선을 먼저 내고접는 것과 유사합니다.)
접은 용지의 한쪽에 풀을 발라, 다른 종이와 붙여줍니다.
여러번 반복하여 원하는 장수만큼 만들어 냅니다.
완성품을 완전히 접착시키기 위해 무거운 물체로 6시간 이상 눌러줍니다.
공장에서는 전용 압축기(프레스??)를 사용하지만, 당연히 없을테니 최대한 무거운걸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어떤월리로 되는지 모르지만 엄청 비싸내요.
열에 녹는 본드(글루건에 들어가는 것과 유사한..)가 발라져있는 표지안에 종이를 정리해서 넣은다음.
벌어지지 않도록 옆에서 잡아주고, 아래에서 열을 가해 본드를 녹이는 겁니다.
가격은... X나게 비싸네요..
옥션에서 "열제본기"로 검색하시면 저렴한 제품이 우루루 쏟아져 나옵니다..
참고로..
"무선제본기"로 검색하시면 좀 더 고급화된(?) 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가정에서 사용할 물건은 아니지요..
종이는 얇은데(얇다고 해도 최소 200그람지 이상 쓰셔야 됩니다) 좀 더 각 장을 두껍게 만드시려면 중간에 종이를 더 붙여주시면 됩니다.
저는 900그람지를 별도로 주문해서 중간에 붙여서 만들었는데(이러면.. 300+900+300=1500gsm)이니까 엄청 두껍습니다. 각 장이 두께 3mm정도 됩니다.) 일반적인 작은 공장에서는 2~300그람용지를 두어장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