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여러가지 쿨링팬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어떤(회사의) 팬이 탁월하게 저소음이고 추천할 만한지 알고싶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팬들은 쿨러마스터,에버쿨 혹은 잘만의 스탠다드 팬들입니다만 (딱히 저소음으로 광고되지 않는 기본 팬이란 뜻이죠)
저소음으로 알려진 팬들이 과연 이런 팬들에 비해 소음이 가격 차이만큼 작은지도 궁금합니다.
DANCERS' DOMAIN Dance Photographer
http://dancersdomain.photo
녹투아 정도 가면 다들 조용하다고 합니다.
단 rpm도 저rpm으로 쓰신다면 만족스러우시겠지맘
풍량도 고려하셔야 한다면 추천드리지 읺습니다
결론은 저소음 팬들이 조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저속으로 돌기 때문입니다.
90~120mm 등은 그래도 기본 크기가 있어서 어느정도 저rpm으로 돌려도 풍량 확보가 되는 편이지만, 그 이하는 저속이면 풍량 안나오죠.
대부분 저소음이라는 팬들 보시면 PWM 등으로 최대한 rpm을 깎아서 저소음을 유지합니다.
특히 80mm 이하 팬들은 파워 12v에 직결해서 최대rpm으로 돌리면 저소음이고 뭐고, 슬리브/볼/유체 다 그 놈이 그 놈입니다.
쉽게말해 최대rpm 돌려놓고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뭐가 어떤 녀석인지 모릅니다.
단지 유체의 경우엔 슬리브/볼과는 달리 장시간 사용에 따른 베어링 소음 부분은 기대할 수 있겠지요. 보통 저소음이나 가격대가 높은 제품들은 대부분 유체 베어링을 채용하고 있기도 하구요...
80mm(25T)의 경우 최저 2000rpm, 70mm(15T)의 경우 최저 3000rpm에 놓고 테스트 한겁니다.(녹투아는 70mm 없음)
일부 저소음 팬들은 아예 최대 rpm이 이에 못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상황이 그냥 적당한 rpm으로 돌려도 된다면 고가의 저소음 팬들이 괜찮을 수 있지만, 풍량 확보를 위해서 최대 rpm으로 돌려야 한다면 그냥 소음은 감수하시고 최대 rpm이 높은 팬을 선택하는게 장시간 사용을 감안할 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저rpm에 특화되어있다고 광고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어떻게보면 좀 웃긴 얘기입니다.
동급대비 거의 두배 가까이 높은 고속rpm 제품들의 경우 너무 저속으로 돌리면(팬 저항 등으로 rpm을 낮추면) 아예 돌아가지 않거나 달달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말 그대로 랙 샷시에나 들어가는 초고속팬들의 경우구요... 대부분의 팬들은 그냥 저속으로 돌리면 그만큼 조용해집니다.
일반 저속팬도 괜찮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녹투아 제품과 블랙노이즈 제품 추천드립니다.
둘다 저속 제품있는데 일단 팬 자체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고무 받침이 있어서 진동도 어느정도 막아줍니다.
그리고 1000rpm 전후인데도 풍량도 괜찮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