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Z800 (850W)에 Tesla C1060를 설치하신분이 계신가요?
개미늘보안녕하세요?
제목대로 Z800에 nVIDIA Tesla C1060을 설치하여 보신분이 계신가요?
며칠전에 Tesla C1060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설치해보려고 했는데 이것이 설치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장치관리자에서 보면 나타나지 않는 걸 보니 제대로 설치가 안된 것 같습니다.
설치매뉴얼에는 2개의 6핀 보조전원이나.1개의 8핀 보조전원이 필요하다고는 되어 있는데..
만약에 제대로 전원을 공급하지 않으면 붉은 색의 LED가 들어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붉은색의 LED는 인식이 안된 것이라고 하네요.
1개의 6핀 전원을 꽂으니 6핀전원부는 그린색의 LED가 들어오고 8핀측에는 붉은 색이 들어와 있네요.
8핀의 전원을 꽂는데에다가 6핀->8핀 변환 케이블을 사다가 연결하여 꽂으면 될까요?
6핀의 전원공급용량과 8핀의 전원공급량이 다르다고는 하는데...6핀과 8핀 모두 12V가 세개가 연결된다고 나와 있더군요.
그렇다면 젠더를 통해서 꽂아도 된다는 것 같은데....정상적인 방법은 아니고 편법인데..
사용은 가능한지 알고 싶네요..
안되면 1150W의 전원공급장치를 사다가 꽂아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래픽카드에는 보조전원이 안들어가는 걸 꽂고 Tesla C1060에 보조전원 2개를 꽂아냐 되는건지..
고수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되면 사용을 포기해야 하는지요?
참고로 'TESLA C1060 COMPUTING PROCESSOR BOARD.PDF'문서를 첨부합니다.
현재 상태면 그래픽카드를 외부전원 없는걸로 교체하고, 전원 2개를 모두 c1060에 몰아주거나
c1060의 6pin은 무시하고, 8pin 에 6pin->8pin 젠더 꼽고 꽂아보세요.
그런데, 6pin 의 power lane 의 용량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외부전원 없는 그래픽카드에 6핀 두개를 모두 c1060에 몰아주는겁니다.
외부전원이 필요없는 것으로 해볼까 생각했는데, 추천사양이 FX3800이라..
메뉴얼에 보면 Z800의 PCIe-x16 Slot에서 75W의 전원을 공급하고 보조전원에서 75W를 공급하는 것이라면, GND와 Sense의 접속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일단 젠더를 사용한 후에 사용여부나 포기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파워케이블은 1150W짜리라 해도 6핀 두개밖에 없습니다.
HP에서 C1060 두장을 꽂아서 나올 때에는 c1060한장당 8핀(6핀->8핀 젠더) 한개씩만 연결해서 나옵니다.
물론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그렇게 사용했었습니다. 지금은 가성비 때문에 GTX로 돌아섰지만요..)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6핀 하나에 250w출력인가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Tesla가 동급의 GTX 보다는 전원을 덜 먹는것 같습니다.
C1060과 비슷한 성능의 GTX280은 8핀과 6핀을 모두 꽂아야 합니다.
C2050과 비슷한 성능의 GTX480이나 GTX580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고요..
젠더를 사용해야 겠군요.
그런데 답변 중에 가성비 때문에 GTX를 사용한다고 했는데 어느부분의 성능을 말하시는 것인지요?
저는 게임과 같은 그런 성능의 향상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설치하려는 목적은 FX3800를 교체할까 하다가 우연히 C1060을 얻게 되어서 3D의 성능향상을 위해서 사용하려 합니다.
저한테 GTX660 2G OC이 있는데 그것보다도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씀이신지요?
C1060 - GTX280
C2050 - GTX480, GTX580
k20 - GTX780
이 정도가 동급이라 생각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CUDA 연산에 있어서는 GTX가 빠릅니다.(실측 해 봤음)
다만 안정성(온도, 전력, 내구성 등)에서는 Tesla가 좋은것 같습니다.
DP(FP64) 연산의 경우 게이밍용 카드의 경우 클럭 제한이 걸려있거나 DP 유닛 자체가 컷되어 있어서 성능 차이가 심합니다.
다만 GTX TITAN 은 이런 제한이 해제되어 있어서 CUDA성능은 테슬라나 이런것들을 모두 제치고 원탑입니다.
싸게 고성능을 원하시면 GTX TITAN 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히히
하드웨어 인식을 하구요. 연산목적이 아니고 3D능력 향상을 위해 저렴히 구성한 것이라서...
아직 대용량 데이터를 다뤄보지 않아서 성능의 향상은 체감적으로 느끼지 못하겠네요.
그냥 마음의 안정 정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