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쯤 50만원 주고 구매한 레이저 프린터가 어제 고장이 났습니다.
수리비용이 너무 높아 여차저차 새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값비싼 기종을 사서 정품토너 써봐야 보증기간 지나면 또 고쳐보지도 못하고 버려야 한다는 걱정스런 생각이 들어,
구매할 모델을 찾는 중 '무한 토너'라는 문구가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무한토너(사제 토너)가 인체에 몹시 해롭다 라는 블로그 글들을 심심치 않게 검색됩니다.
그 블로거 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사제 토너는 정품토너에 비해 몹시 해로운 물질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토너가 가열 되는 마지막 공정에서 기관지에 몹시 해로운 가스가 생성된다.
때문에 토너가 가열 되는 마지막 공정에서 기관지에 몹시 해로운 가스가 생성된다.
2. 토너의 입자는 매우 미세하여 분진 형태의 물질이다.
토너 가루는 먼지보다 작아서 출력 시 분진형태로 집안을 부유하게 된다.
결국, '사제 토너'는 '정품 토너'와 성분이 달라
1. 종이에 덜 점착되어 공기중에 더 많이 날리고
2. 토너 트레이에서 더 많이 흘러나오며
3. 성분자체가 더 유해하다.
2. 토너 트레이에서 더 많이 흘러나오며
3. 성분자체가 더 유해하다.
로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쉽게 '그런가?' 하고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데, 막상 무시하자니 영 찝집합니다...
정작 프린터 회사들은 경쟁업체 토너는 물론이고, 사제 토너에 비해 자사 토너의 무해함을 광고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토너의 유해성을 논한다는 자체가 '누워서 침뱉기'라 서로 언급을 피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제 토너로 출력할 때 냄새가 더 비릿하다, 숨쉬기 어렵고, 어지럽다는 등등의 이야기들은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집에 어린아이도 있고하니 나만 모르던 이야기인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여러 고수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츌력할땐 창문 열어 놓는데 저도 고수님들의 의견이 귱금합니다
특히나 무한으로 쓰신다면 리필하거나 사제토너 쓰셔야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제토너들은 중금속 함량이 매우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강에 더 해롭다는것이죠
그럼 정품토너는 해롭지 않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정품 토너도 마찬가지로 해롭다고 봅니다.
그 정도가 약할 뿐이죠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따로 컴퓨터 작업방에 아이들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쓰신다면 뭐 어느정도 괜찮겠지만요
거실같은데다가 레이저프린터를 놓고 쓰신다면
정말 비추입니다.
저도 그래서 그냥 엡손 정품 무안잉크젯하나 구입했습니다.
뭐 그럭저럭 좋네요
잉크젯은 사정 상 사용 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합니다.
현재 프린터는 두 종류 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아마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것으로 압니다.
정품 토너를 쓰더라도 프린터를 분해해보면 토너 가루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 프린터는 항상 팬이 돌지요.
필터라고 달려있지만 3개월마다 갈아주는 정수기 필터도 아니고.. 결국은 밖으로 나옵니다.
그래도 매일 피는 담배보다는 덜 해로울 것 같습니다.
토너에 포함된 물질 보다는 토너 자체의 미세입자(먼지)가 폐에 박힌느 쪽이 더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제는 일반적으로 재생이고, 재생은 밀봉의 정도나 카트리지의 결합도가 아무래도 재생보다는 미흡할 수 밖에 없습니다. 리필 과정에서 카드리지를 뜯었다가 다시 붙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카드리지에서 토너가 규정량보다 턱없이 적게 나오거나, 줄줄 흐르거나 하는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문제가 되는건 아무래도 줄줄 흘러나오는 현상이고, 정품을 쓰더라도 이 현상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아시는대로....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담배연기에 비해서 특별히 더 해로울꺼라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원재료가 동일합니다.
어떤 프린터회사도 토너가루는 만들지 않습니다.
전부 다 토너 파우더 생산업체의 제품을 사용하여 제조를 합니다.
재생도 동일한 회사의 토너 파우더를 사용하여 제조를 합니다.
간혹 중국산 토너 파우더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지만, 토너 파우더를 만드는 기술은 상당이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제조가 가능합니다.
토너 파우더는 중국산이라고 해도 세계적인 기업의 제품들입니다.
본인이 리필하지 않고 재생제품을 사서 사용한다면, 정품과 화학적인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오로지 기계적인 부품의 마모, 성능저하로 인한 인쇄품질에 저하는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사무실 프린터들 cp305d로 바꿨지만, 토너가루 차이 굉장히 큽니다.
또한 중합파우더의 경우 플라스틱 덩어리지만, 분쇄토너에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많지요.
인쇄 품질도 뽑아보면 차이가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