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헤헷
다름이 아니라 보드랑 램 물세척 좀 해보려고 하는데...
집구석에 마땅한게 없어서 뭘로 해야나 고민 중 입니다.
일단 보드는 공장에 넣고 쓰던거라... 기름때부터 시작해서 온갖 공해물질이 묻어있는 판국이고..
램은 회원님이 한번 세척해보라고 무상으로 주셔서.. 이참에 둘다 세척을 해보려고 합니다.
왠지 퐁퐁은 쓰면 안될 것 같고.. 베이킹소다에 구연산...은 있는데 이건 ㎢鳴말아먹을라나요.
흑흑.. 이건 줘도 어찌해야 할지...
왠지 문형님의 답변을 기대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미니™ & 프르츠
지름신을 물리쳐야 합니다...
여기서 퐁퐁이라함은 상표가 퐁퐁인 제품을 말하는겁니다
퐁퐁을 사용하는 이유는 성분이 중성이고 주변에서 손쉽게 조달할수있으며 없으면 근처 슈퍼에서 구매할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세척후 잘말리셔야합니다 온도 조절가능한 전용 건조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그늘에서 오랫동안 잘~~말리셔야합니다
SMD로 올라가있는 칩들 사이에 들어간 물은 잘 안빠지고 무지 안마르거든요....
그리고 물은 수돗물 사용하셔야하구요(샘물, 지하수 이런거 안됩니다)
세척전 방전은 필수입니다(메인보드라면 당연히 백업 배터리도 빼셔야겠죠)
중성을 써야는게 중요하군요.
오늘 퇴근하면 싱크대 좀 다시 지워봐야겠습니다.
중성세제 푼 물로 세척하면 됩니다.
물론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전 메모리는 아직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할 일이 없었기에)
뭐 급한건 아니니까 한 일주일 말릴 생각이에요.
집에 중성세제가 있을랑가 모르겠습니다.
물의 종류는 크게 상관이 없을 거 같은데 수돗물엔 염소가 들었으니 역시 좋은건 없을 거고...
물세척을 고려한다는 자체가 부품에 대한 애정도는 별로 없을테니 그냥 과감하게 하시고 한 3일 이상 말려보세요
보통은 샤워기에서 뜨거운 물만 틀어두고 뿌려서 청소합니다.
못쓰는 칫솔 동원할 때가 있고요.
알콜등은 라벨에 인쇄한게 지워질수 있으니 좀 조심해야 합니다.
퐁퐁이랑 보통 세제(세탁기돌릴때쓰는)랑 반반 비율로 해서 씻어봤는데
기름기 및 찌든때 싹 빠지긴합니다.
일주일은 말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