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후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제가 1U 서버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는 IDC에 넣고 사용 중입니다. 매월 나가는 유지비 때문에 아내가 집으로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것을 어디에 놓을지가 관건입니다.
일단은 아파트 대피공간에 놓으려고 하고 크기를 재보니 비상시 대피공간을 확보한다 하더라도 서버 한대는 들어가겠더군요. 그런데 하나 문제가...
대피공간이라 전원이 없습니다.
대피공간 문 위쪽에 비상등이 하나 달려있습니다. 밖에서 스위치로 껐다켰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전원을 끌어와서 1U 서버를 돌릴 상시전원 콘센트를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가능하다고 하는데 확실히 잘 모르겠어서요.
제가 전기쪽은 몰라서 근처 업체에 맡기려고 하는데 비용과 공사기간은 얼마나 걸릴지도 궁금하네요.
랜선은 플랫케이블로 된 것으로 쓸까 했는데 혹시 랜선은 어떻게 넣을 방법이 없을까요...? (벽에 구멍을 뚫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
혹시 이런 작업에 대해 알고 있는 분의 조언을 기다려봅니다.
(법 제외 여튼 가능)
인터넷 라인은 쉽게 무선랜카드로 대체...^^
선은 최소화 해야죠~~
거기에 콘센트 만들고.
스위치 열어서 직결해두고 블랭크 커버로 마감.
옵션.
콘센트 옆으로 기존 전등 연결하고. 스위치 따로 빼주고.
근데 거기 공동구역 아닌가요?
공동구역 임의 개조하시면 곤란한데요..
문제는 랜선 벽에 구멍없이 넘기려면 중간 창문에 구멍내서 연결하던가 무선으로 해야 할겁니다.
얇고 넓은 랜선이면 구멍없이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얇은 랜선을 양면테이프로 문틀에 고정하면 될지도요..
이런 일은 현장을 직접 봐야 가능한지 답이 나옵니다.
구멍하나 낸다면 그냥 쉽습니다.
정말 재주가 다양들 하십니다. ^^
방화문에는 고무패킹이 되어있어 플랫케이블을 사용하면 뚫는거 없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명에서 스위치 조인해서 전원라인으로 임시변통 할 경우 용량은 되도록 작아야 합니다.
보통 전원라인과 전등라인을 분리하는 이유는 문제(과부하 등)가 생겼을시 등라인이 나가면 밤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의 전등회로는 한회로입니다. 20암페어 차단기 물려있을테니 대략적인 등기구 용량을 계산한 다음 서버의 용량과 합쳐서 14암페어 정도 맞추시면 됩니다.
벽을 뚤어야 합니다. 나중에 메꾸면 표시도 안납니다.
벽 뚫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아래쪽에 콘센트나 아웃렛이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게 필요합니다. 간혹 전기관로가 지나가서 난감한 경우가 생기기 좋습니다.
그리고 한쪽창은 크레신트 때문에 끝까지 붙지 않으므로 가능합니다.
집에 두어도 괜찮을지를 결정 해야 좋을 것 같군요.
미리 배선 , 랜 공사를 했는데 소음때문에 계획을 철회하게 되면
들인 비용이 아까울 수 있습니다.
24시간 가동 한다면 한 밤중에도 소음이 견딜만 한지
아랫 집에서 컴플레인 들어 올 수도 있습니다.
대피공간 전등선에 콘센트 작업하게되면
우발적인 스위치 조작으로
전원 차단 하게될 상황을 방지할 방법을
고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신 기종은 소음이 많이 감소했다고해도 1U인 경우 심야에는 문제가 될 가능성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