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년 3월에 결혼준비 중인 예비 신랑입니다
다른건 거의 다 준비중인데 아직 카메라가 없습니다
누님이 가지고 계신 DSLR을 빌려갈까 했는데 짐이 너무 많아져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자친구(집사람 업그레이드 준비중인^^)에게 물어보니 미러리스가 좋겠다고 합니다
저도 DSLR은 뭔가 어려운 생각이 들어서 그럼 미러리스로 사자하고 내가살게 라고 당당하게 말했죠ㅠㅠ
아무것도 모르면서...
혹시 미러리스중 초보자도 사용이 쉽고 사진도 잘찍히는 제품 알고계시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아 예산은 100만원 내로 보고 잇습니다
뽀대나게 들고 다니기는 캐논이 좋습니다.
혹은 RX100 시리즈 같은 미러리스가 아니면서도 잘 나오는 똑딱이도 좋고...
뭐 내무부장관 후보께서 사라면 사야죠 ㅋ
저도 결혼할 때 canon 450D 던가 샀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그냥 아이폰으로 다 찍는데
미러리스는 제 생각에도 소니가 좋지 않나 합니다
크고 무겁고 성능좋은거 가져가 봐야 말짱 헛일이고, 카메라에 신경쓰느라 놀지도 못합니다.
작고, 방수팩에 들어갈 수 있는 저렴한 카메라가 최고입니다.
방수, 방진되는 똑딱이도 좋아요.
여행가는데에는 미러리스도 크다고생각합니다.
줌 좀 되는 큼직한 물건(그래봐야 SLR에 비하면 초라한 크기)하고, 당시 소니에서 나온 지우개만한 디카를 가지고 갔었는데....
목에 달랑달랑 걸고 다니던 소니 디카로만 찍고, 큰놈은 가방에서 2번 햇빛을 봤습니다..
지금같으면 그냥 핸드폰 카메라만 가져 갔을 꺼고, 지금도 가족여행 갈 때 그냥 핸폰으로 찍거나...액션캠을 사용합니다.
물가 또는 물속을 들어갈 예정이라면 방수똑딱이가 좋겠죠.
개인적으로 캐논의 노예라서.....
미러리스 - EOS M3
똑딱이 - 파워샷 D30
DSLR - 5D Mark 3 (저한테 버려주심.... 컥..^^)
다른 분들 말씀대로, 물가로 가실 때는 방수 되는 똑딱이가 좋지 않을까요?
예전엔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세금도 물었죠.
여친분께서 미러리스 말씀했으니 미러리스 사시고, 브랜드도 슬쩍 물어보세요.
밑 글은 제 소견입니다.
동영상은 파나소닉, 삼성(좋은데 손 뗀다는 소문이 있네요.)
색감은 후지, 리코GR 정도
저는 펜탁스 씁니다.
도움이 안되는 것 같네요. 에구...
나중에 애들 생각하면 동영상이 더 좋습니다. 시간이 자나서 동영상을 보면 그시절 애들 모습과 함께 목소리가 들려 더 좋습니다.
저는 요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주로 찍어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