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문 드릴만한 곳이 여기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하하~
아들래미가 사용하는 인라인용 헬멧인데...
외부와 내부 충격흡수부분이 다른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외부는 플라스틱 (아마도 강화플라스틱일듯) 이고 내부는 스티로폼(?) 비슷한 재질입니다.
어느날 둘이 분리되었길래...외피의 안쪽을 보니 본드 같은 걸로 (약간 두께감이 느껴지는) 접착되어 있었더군요.
그래서 집에 있는 오공본드(노란색...흔히 다용도로 많이 쓰는) 로 붙였더니 일단 붙더군요.
근데...내피와 외피가 모양이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아서...두께감이 없는 일반본드로는 정확히 붙지가 않더군요.
떨어지면 다시 붙여주지...하고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몇일 전 다시 떨어졌길래...붙여주려고 보니...
스티로폼 비슷한 내부 부분에서...오공본드와 접착된 면이...약간 녹은듯한 형상으로 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오공 본드의 화학성분을 이겨내지 못하는 재질인듯 합니다.
이런 경우 어떠한 접착제를 사용하는게 좋을런지요?
글루건도 생각해봤는데 열에 의해서 내부 재질이 역시 녹을 것 같아서...고민하는 중입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스티로폼용 접착제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조금 두꺼운 양면테이프로
하지만 작업 편의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것 보다는 마트 같은데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실란트(아크실 실란트 혹은 실리콘 실란트)를 구매해서 덕지덕지 바른 뒤, 24시간 경화 시키는 방식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경화시간이 길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이 매우 쉬움)
너무 강하게 붙는 접착제는 혹여나 추후 다시 떨어지거나 할때 내부 스티로폼 재질에 파손을 가져올 우려가 있을 것 같네요.
도움말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