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짧게 쓰면 안될 것 같아서 조금 길게 써보겠습니다. 

구형컴퓨터가 두대 있습니다. 

스미스필드시스템과 다른 하나는 헤카시스템입니다.

스미스필드에 있던 삼성하드를 헤카시스템에 연결했습니다. 한동안 잘 되더군요. 

헤카에 있던 삼성하드를 잠깐 분리했다가 다시 헤카에 연결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파일이동을 하는데 헤카에 장착된 삼성하드가 너무 느립니다. 정상일때와는 달랐습니다. 

헤카에서 삼성하드를 빼고 부팅해봤습니다. 윈도우가 깨졌네요. 어찌어찌해서 복구시키고 

잘 작동하는 것 같아서 다시 삼성하드를 연결해봤습니다. 

(헤카시스템은 내장그래픽입니다. )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부팅순서를 정해줬습니다. 그리고 바이오스에서 나오면! 

화면이 먹통이 됩니다.....

헤카의 파워서플라이를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봤습니다. (파워렉스 렉스2가 있어서 껴봤습니다.) 

부팅도 잘되고 삼성하드도 잘 인식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프리징이 발생합니다. 키보드 마우스 모두 먹통입니다. 

불가피하게 헤카에서 삼성하드를 분리해서 삼성하드 없이 부팅해봤습니다. 

멀쩡히 잘 돌아가네요....

아직까지 프리징 현상 없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하드를 하나만 연결하면 잘 작동하는데 하드를 둘 연결하면 

1. 엄청 느려지거나

2. 바이오스에서는 화면이 나오는데 바이오스에서 나오면 화면이 먹통이 되거나 

(내장그래픽과 관련있지 않을까요? 혹시 파워가 불량이라면 내장그래픽에 전원공급이 잘 안되서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해서요)

3. 키보드 마우스 뿐만 아니라 윈도우가 프리징 되버리거나.

합니다.  

혹시 메인보드 수은전지 때문인가 싶기도 하지만 수은전지 문제는 아닌듯 싶고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해봤지만 여전히 파워서플라이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교체해본 파워렉스2가 믿을만한 파워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 의견이라도 감사하겠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지 않게 쓴다고 썼습니다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