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한맥주서버 댓수가 제법 되는데, DB 서버와 일부 서버 몇대를 제외하고는 CPU, 메모리 사용률이 10% 미만입니다.
유휴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시스템 특성상 메모리를 다 끌어다 쓰는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당연한 듯이 여유있게 시스템을 활용했는데 이곳은 좀 다르네요.
자원이 많이 남는 서버는 가상화 활용한다는 것 밖에 안 떠오르는데 어떤 방법으로 더 활용할 수 있을까요?
거의 모든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가 이중화 되어 있는 환경입니다.
해왔던대로, 배운대로만 하다가 뭔가 창조적인 생각을 하려니 막막하네요.
그 서버들이 돈을 벌어서 + 가 된다라고 생각하면 그냥 놔 두시고요..
- 가 된다라고 생각하면 가상화를 생각해야겠지만 가상화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구입및 설치가 뒷목을 잡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상화 한다고 그 서버들어 더 잘 굴러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추후에 장비 추가 도입시에 사용률 낮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에 얹어서(?) 서비스를 돌릴려고 하는데.. 건드리기가 영 거시기 하네요.
그 것 때문에 발생하는 피해가 더 커 보입니다..
이중화까지 되어있으시다니 나름 고민해서 서버 분산해 구성하셨을텐데, 다음번 서버교체때 재구성을 고민하시는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 봅니다.
단점은 가상화 서버가 뒈지면.. 모든 서비스가 같이 뒈진다는거...
사실 가상 호스트를 이중화 할 비용이면 -_-;;;;
전기세를 제외 하곤 금전적 이점이라고는 없는거 같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정말 여유없이...돌리다가.. 호스트 한대 뒈지면 서버 100대 정도가 동시에 뒈지는...
페일오버해서 넘어갈 여유도 없게 썼으니.... 당연히 이중화 따위는 안되어 있고 ㅋ...
언제나 현장에 가보면...
서버 담당자와.. 위에 돈줄 쥐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이 다릅니다...
그리고 최종 결정권자는..그저 비용이 줄어드는 쪽을 좋아라 합니다...
그 분이 서버쟁이가 아닌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