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E5 보드가 상당히 저렴한게 있다는 걸 알게된 후,
(H61이나 B75에 2011소켓을 붙인 변종보드, 타오바오에서 400위안 정도에 판매)
싼 값으로 잘 쓰던 I7-3770을 E5 제온으로 업그레이드 해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물망에 오른 건 E5-2667 v2 (8코어, 3.3Ghz, Turbo 4.0Ghz) 였는데
Ebay에서도 300달러는 줘야 살 것 같아 싼 값이라는 조건에서 아웃이라 일단 보류,
라이젠에 비해 그다지 금전적 메리트도 없어 보이고요.
다음으로 생각한게 E5-1650 v2 (6코어, 3.5Ghz, Turbo 3.9Ghz) 인데요.
Ebay에서 150달러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업글이라고 할 만할까요?
(참고로 저는 고사양이 게임할 때만 필요한 잉여유져입니다)
I7-3770이 중고시장에서도 값을 잘 받고 있어서 같이 쓰는 z77보드까지
정리하면 크게 보태지 않아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메모리를 값싼 Reg로 채울 수 있는 점도 메리트)
코어가 4→6개로 늘어난 것 빼곤 아키텍쳐 동일, 작동속도도 비슷한데...
바꾸면 게임할 때 상향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까요?
원시인입니다
게임에선 싹 정리하고 i5-8500 + h310 보드 가는게 훨씬 체감이 큽니다.
투자대비 성능비가 낮구요.
목적을 좀 바꾼다면, 뭐 인프라 관리라던지 고집적서버로 운용한다면 조금 나은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6C 12T로 집적하기에는 수용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차라리 소규모 서버를 도입하는 것이 더 나을겁니다.
좀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그래픽카드에 더 집중하시는 편이 게임 체감에는 효과가가 더 두드러지게 나올것 같습니다.
사실 이 정도 스펙에서 I7-3770으로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요즘 cpu 업글도 욕심이 나네요
약간 예상했지만 역시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다른 방식으로 업글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