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구매한 씨게이트 HDD가 문제가 있어 A/S센터를 갔더니 바로 교체는 안되고 RMA를 통해서 교체해준다고 합니다.
헌데 리퍼로 교체 받는다고 하더군요.
구매당시에는 무상 A/S 3년이라고 기재되어있어 교체받을줄 알았는데 국내 유통사에서 바로 교체하는건 최대 2년, 나머지 1년은 RMA로 교체라고 합니다.
무상 3년이라고만 해놨지 별다른 설명은 없었던지라 교체를 바라고 갔는데 아니더군요.
그리고 현재 파는 제품군중에 A/S 기간이 5년인것도 국내에서 바로 교체는 최대 2년이고 나머지 3년은 RMA로 리퍼제품을 준다고 합니다.
최대 4주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이렇게 받은 리퍼 제품은 내구성이 좀 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까요?
365일 거의 켜놓고 사용하는지라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기엔 불안감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요즘은 구매한 년도, 월에서 날짜까지 확인하더군요.
구매일자가 2015년 5월을 표시하는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날짜까지 확인해야한다고 해서 영수증을 출력해갔습니다.
하드는 소모품입니다..
데이터 날라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백업밖에 없으며
여유가 되시면 PC용 하드 말고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용 하드를 구매해서 사용하십시오...
하드가 소모품인건 당연히 알구요 데이터 날라가는 거 방지하는 방법은 백업밖에 없다는 것도 압니다.
이번에 A/S 진행한것도 기업용 하드입니다.
기업용 하드로 2년 버티고 고장났다는 것은 하드 억세스가 굉장히 격했다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시스템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만일 캐쉬 달린 레이드카드를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캐쉬 달린 레이드 카드를 달면
하드 수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긴 합니다..
단 레이드 카드 다는게 그냥 설치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처음부터 시스템을 다시 설치해야 할 정도의 부담이 있긴 합니다..
물론 운 좋으면 2년도 가능할 수도 있구요
HGST 역시 4주 정도 걸리지만
신품으로 교환해주던데요.
헬게이트는 보증 서비스도 헬이군요
운좋게 신품이 걸리면 그냥 쓰는 거지만, 리퍼는 리퍼라서 제대로 된 녀석일 때도 있고.... 소음이 크거나 딸각거리거나 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리퍼인 경우에는 그냥 백업용으로 쓰거나 집에서 쓰라고 직원들에게 나눠줍니다.
신품과 리퍼는 라벨이 아예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바로 확인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