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전기자전거를 하나 보고 있는데요..조언부탁요.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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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달은 없고 아예 스쿠터 처럼 되는거는 타는 중간에 밧데리 떨어지면 어디가서 충전하기도 힘들고 충전시간도 길어서 

일반자전거처럼 비상시 페달밟아서 돌아올수있는 제품을 찾고 있는데

설마 페달형은 밧데리가 있을때도 페달을 밟아야 갈수있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스쿠터형은 왠지 소형화경량화가 많은데

페달형은 밧데리도 크고 그에따라 무거워 보이는데요.

밧데리 교체나 밧데리 종류는 어떤걸 선택하는게 오래 쓸수있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우선 골라본게..다음 링크제품들입니다만..


http://hit10.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40253&cate_no=230&display_group=1&cafe_mkt=naver_ks&mkt_in=Y&ghost_mall_id=naver&ref=naver_open&NaPm=ct%3Djhpoyuug%7Cci%3Df2979b13b206d9d64c76ad2b71eb93df41f01bd4%7Ctr%3Dslsl%7Csn%3D265688%7Chk%3Dbccb810cee90595e15af7690b650cd129347e0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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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굴다리교 2018-05
전기자전거 방식은 크게 2가지입니다.

쓰로틀 : 페달이 있어도 쓰로틀 돌리면 혼자서 가는 방식. 단 원칙상 자전거 전용도로 이용불가 및 원동기 면허 필요 (아직까지 입니다.)

PAS : 페달 어시스턴트로 페달을 밟으면 컨트롤러에서 부하를 계산하여 어시스트 해주는 방식. 원동기 면허 필요 없고 자전거 전용도로 이용 가능

두 방식은 한국에서는 속도제한 25km/h로 묶여있고 제일 중요한 PAS형은 페달을 밟아야 모터가 구동됩니다. 따라서 소형화가 다소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신 어느정도 운동이 되며 자전거 전용도로에 진입해도 됩니다
그리고 경험상 배터리 빼면 그럭저럭 페달밟고 다닐만 합니다.

쓰로틀 방식 특성상 소형화는 쉬운데 페달 없는건 그냥 원동기 취급이고 그렇게 시선도 곱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실제로 아직까진 자전거도로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여건이 되면 전기자전거는 최소한 메이커 업체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최소 삼천리 권장. 알톤은 프레임 절단사고로 인하여 이미지가...) 물론 추후 배터리팩이나 컨트롤러등 부품수급에 문제 없게끔 하려는 이유도 한몫합니다.
(주변에 저렴이 전기자전거 샀다가 컨트롤러가 맛이 갔는데 부품수급 불가로 폐차처리한 케이스 몇번 봤습니다)
     
굴다리교 2018-05
덤으로 쓰로틀 방식보다 PAS 방식이 항속거리도 길고 배터리도 좀 오래가는 편입니다.
일부 PAS 자전거의 경우 회생제동 기능(?!)을 갖추고 있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태리제 산악용 E-Bike를 봤는데 회생제동 기능에 놀랐습니다)
김준연 2018-05
우리 AMD교주님께서 적어주신 바와 같이 전기자전거를 보통 자전거 대접받으며 타려면 PAS 방식이어야 합니다. 다만 안 적어주신 PAS의 단점을 하나 더 적으면, 배터리가 바닥을 쳐도 페달로 구동은 가능하지만 자전거 자체의 무게 + 모터의 저항까지 생겨 보통 자전거보다 상당히 다리가 고생해야 합니다. 즉 PAS라고 하여 그냥 배터리 떨어지면 대충 타야지...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되며 배터리가 떨어지는 상황을 안 만드는게 최선입니다. 또한 전기 자전거는 돈 = 품질이기에 보통 하시는 대로 그냥 중국에서 싼거 사와야지 또는 중국꺼 직구품 싸게 사야지... 이러면 피를 보기 쉽습니다. 검증된 브랜드를 고르는게 우선입니다. 자전거도 잘못하면 자기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기에 싼걸 고집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굴다리교 2018-05
모터저항은 어느정도 해결된 부분입니다.
실제로 모 회사 전기자전거 13년식과 17년식을 타보니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생각보다 많이 됬습니다.

그리고 무게면도... 어느정도 경량화되긴 했습니다.
다만 언제나 이야기 하지만 $가 문제죠.
          
김준연 2018-05
그래도 일반 자전거에 비해 경량이 아니고(풀 카본들하고 비교하는게 아니라 철티비하고 비교하는게 맞으니) 저항은 여전히 있으니 부담스럽다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 문제는... 그냥 슬플 뿐이죠. 아직까지는 돈이 품질을 확실히 정하는게 전기자전거니까요.
이선호 2018-05
PAS, 쓰로틀 결합된 자전거들도 많이 나옵니다. 페달 밟는다고 해서 힘있게 밟는다는게 아니라 그냥 돌려준다는 느낌으로 밟는겁니다. 힘 없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다만, 해당 사이트의 제품들은 마지막껄 제외하고는 전부 납산인데 납산은 쓰는것이 아닙니다. 수명 짧고 추우면 출력량 확 줄어들고 좋을것이 별로 없습니다.
또한 250w급 제품들은 남성이 타기에는 답답합니다. 오르막좀 달리고 하려면 아무리 못해도 350w, 보통 400~500w급은 되어야 속편하게 탑니다.
법정 최고속도가 25km/h인데 25km/h도 자전거로는 상당히 빠른편입니다. 온이바이크 한대 가지고 있었는데 25km/h는 커녕 평지에서 15~18km/h 나옵니다.

부품이나 컨트롤러야 중국산 250~500w 10만원 내외로 구입 가능하고 특별제작품이 아닌이상 호환도 무리 없으니 큰 상관 없지만 36v 4.4Ah 정도라면 보통 5km 내외 운행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싸고 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중고로 구매해도 50만원 이상은 줘야 쓸만한 제품 탑니다.
어설픈 전기자전거 사느니 차라리 킥보드를 사는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저도 차 가지고 다니기 성가시거나 짧은 거리인 경우에는 킥보드 애용하고 있습니다.
행복단지 2018-05
전기자전거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으니 꼭 확인해보고 구매하세요.
http://www.gg.go.kr/archives/390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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