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 2018-10

보통은 리셋터블(resetable) 퓨즈라고 하여서 USB포트에서 나오는 5V 출력이 숏트가 나거나 과전류가 방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퓨즈가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로 리셋터블 퓨즈라서 회로가 끊어졌더라도 전체 전원이 나갔다 들어오면 (보드 전원을 완전히 끄고 켜기) 퓨즈가 리셋되어 다시 정상 동작 합니다.
그런데 거꾸로 과전류가 보드로 흘러들어갔다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그건 퓨즈 문제가 아니라 보드의 칩쪽 문제가 될 수 있어서..)
PC의 전원을 완전히 끈 후 다시 전원을 넣었을 때 살아나지 않는다면.. 죽은 거겠죠..
퓨즈는 과전류를 막는 것이지 과전압/역전압을 막는 것은 아니라서..

알선업체 2018-10

참고로 5V전압은 나옵니다. 데이터 핀이 죽었습니다. 이렇다면 칩셋 고장으로 봐야 할까요?

박문형 2018-10

퓨즈가 달린 USB 포트는 F-USB 라는 식으로 온보드에 따로 표기 하는 경우가 있으며 심하면 퓨즈가 나갑니다.. (퓨즈가 타버림)

표준 규격은 아니라서 퓨즈 사이즈는 재각각이고 SMD타입을 사용합니다..

김주영the촌놈 2018-10

퓨즈는 직렬연결되어 과전류를 막기 위한 것이지 과전압은 못막죠. 순간적인 과전압은 TVS같은 능동소자나 필터등로 막습니다. 일종의 바이패스 밸브 같은 것이죠. 근데 이것도 용량이 있어서 모든 과전압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컨슈머기기용 EMC 스펙 정도로 설계되었겠지요.

박문형 2018-10

똑같은 퓨즈를 구할수 있고 납땜 가능하면  퓨즈 붙여서 다시 테스트 해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100% 살아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고장난 USB 포트는 사용 안하면 되며 포트가 모자르면 USB 카드를 구해서 설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정의석 2018-10

전에 USB 킬러 제품 동영상을 보니 아이폰은 USB쪽 보호회로가 있는데 안드로이드폰은 보호회로가 없어서 그냥 폰 자체가 뻗어버리더라고요..
PC도 제조사나 포트마다 제각각일듯 합니다.

ROM정해준 2018-10

제가 알기로 USB킬러는 퓨즈가 없는 데이타 라인으로 고전압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5V전원라인과는 별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데이타 라인에 퓨즈가 달려있다 하더라도 고전압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연 2018-10

초기 USB 에는 5v 라인을 전체를 담당하는 퓨즈가 하나만 있거나 아예 없었는데
점점 포트별 5v 퓨즈, 보호소자가 들어가다가
요즘은 신호라인, 포트별로 보호소자가 들어갑니다. (단순히 퓨즈라기 보단 좀더......)

문제는 usb killer 같은 제품은
일반적 상황을 고려한 보호소자의 허용범위를 넘는
고전압을 사용하기때문에 보호가 안됩니다.

간단히 전원공급 라인에 퓨즈가 고장났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신호라인만 연결하고 5v는 다른곳과 연결해서 연결메시지가 뜨면 5v 퓨즈만 나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제품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일일이 테스터기로 라인 찍어봐야됨, 보호소자가 여러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