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버 1대 구동중에 4 개의 power 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중 두개를 꼽고 사용하는데요 ( 전력사용량이 많지 않은 작업들이기에 부품도 상당히 라이트 합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혹시 전원케이블을 꼽는 갯수에 따라 전력소모량이 달라질 수 있나요?
서비스센터 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한개가 에러날 시 다른파워로 유지시켜 주는것이다 라고 답변을 했네요.
하지만 실제 전력소모량이 어떤가 궁금합니다.
파워 1-4 가운데 (1.3) 혹은 (2.4) 이런식으로 꼽도록 매뉴얼 상 되어 있는데 저는 (1.3)번 파워에 꼽고 사용중입니다.
참고로 1100w 파워라 수치상으론 1개만 사용해도 충분하고 넘치는 용량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플러그 더 꼽는다고 파워가 2배 먹고 그러지는 않을 듯합니다..
대략 현재 100와트를 시스템이 먹는다고 한다면
파워는 50와트씩 분배되고
파워 플러그를 하나 더 꼽는다면 그래도 시스템은 100와트씩 먹는다고 치고
각 3개 파워들은 33와트 정도씩 분배되고 대신 회로가 늘어났기에 1~5와트 정도는 더먹는다고 보고 즉 전체적으로는 105와트 정도가 아닐까..
다시 파워 플러그를 하나 더 꼽으면 시스템은 똑같이 100와트 먹는다고 치고
각 4개 파워들은 25와트 정도씩 분배되고 전체적으로는 110와트 정도가 아닐까...
정도로 생각됩니다..
단 리던던트 파워도 몇개 이상 모듈이 돌아가야 에러 메세지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 있기에
메뉴얼 보시고 파워 플러그는 최대한 꼽아주세요..
요즘에 벤더서버에는 파워프로필이라는 옵션이 있어서
워크로드/PSU 구성방식에 따라 전력소모량을 조절/분배 하는 방식이 틀립니다.
한가지 예시로...
700W 먹는 시스템을 PSU 두개로360W 360W 분배해서 쓰다가 갑자기 제가 한개에 PSU 케이블을 확 뽑아버리면
나머지 360W 로 700W 시스템이 돌아갈까요?
시스템이 인지해서 PSU 소모전력을 360W > 700W 올리기전에 이미 서버는 꺼질겁니다.
정확하게 측정되지는 않지만... 요즘 IPMI 기능 (HPE iLO 나 DELL iDRAC) 에는 Power consumption 이 실시간으로 확인 됩니다.
한개의 파워서플라이 고장시에 시스템 중단없는 상황을 준비하기 위함이지요.
360w => 700w 올렸다고 시스템 나가면 일반 데스크탑에서 게임 실행하면 전부 꺼지게요..
Redundant PSU에서 50% 50% 분배이든 100% STBY 이든 간에 하나 죽어도 큰 문제 없습니다. 애초에 RPS 자체가 언제든 한쪽이 고장날 수 있음을 감안하고 설계가 된 것입니다.
한쪽은 Power On / Suspended 상황이 아니고 Power On / Stand by 혹은 Power On / Power On 상태로 구동이 됩니다.
상업용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수치이지만 못해도 10~20w 정도는 더 소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