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사무실 프린터 교체를 맡게 된 김에, 가정용 프린터도 같이 알아보는 중입니다.
원래는 잉크젯을 찾아보다가, 레이저 프린터 쓰라는 충고를 받고 찾다보니 무한토너 방식이 눈에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 무한토너란게 카트리지에 구멍을 내고 직접 파우더를 집어넣는 방식이던데, 파우더에 유해성 논란이 있는거로 알거든요.
사무실이나 집이나 둘 다 환기가 잘 안되는 환경이기도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파우더에 직접 노출되는건 피하라고 알고 있어서 이게 괜찮은건가 걱정중입니다. 되기만 하면야 잉크젯 방식보다 훨씬 좋아보이긴 하고, 유해성 논란이 있는 것 치곤 또 많은 사람들이 그냥 쓰는거같기도 해서 별 문제 없는건가 헷갈립니다.
이런 질문은 드릴 만한 곳이 2CPU뿐이네요.. 혹시 제가 잘못 아는건지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토너가루만 충전해서 되는건 아니고 나중에 드럼봉도 갈아야 하기에 그런 작업이 다 되어 있는 재생토너가 편합니다..
저도 사용했습니다만 안하는게 좋습니다.
인쇄 중에 나오는 오존과 드럼이 과열되었을때 발생시키는 일산화탄소도 밀폐된 공간에서 문제구요
복사기/레이저 프린터 사람 가까이 두고 쓰는거 안좋습니다
전 잉크젯만 사용했는데...이런 문제로....
흠...
토너는 아시다싶이 염료 알갱이가 엄청나게 미세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토너 알갱이 사이즈가 어느정도에 따라 위험도가 갈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품 토너 : 밀봉되어 있어서 직접 터트리지 않는 이상은 안전, 그러나 터질경우 절대 직접 흡입은 안됨 (공기중에 떠다님)
충전식 비품 토너 : 토너 입자가 정품보다 크지만 역시 흡입은 금물 (일부 입자가 떠다닐수 있음)
폐토너 : 인쇄 후 드럼에 붙어 있는 입자나 전사벨트 등에 붙어 있는 토너들이 뭉쳐서 쌓이는 폐기물. 공기중에 떠다니지는 않지만 비산은 할수 있음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마시고, 환기를 자주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끔 복합기에서 냄새가 나는것은 토너가 날리는게 아니고 오존이 발생하여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품토너도 출력과정에서 많이 생기는걸로 압니다.
클린룸 측정기로 공기중 입자 부유농도를 출력전후로 측정해보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오래 쓰다보면 토너가루 새나와서 쌓여있는걸 보게 됩니다.
토너 칩도 교체해야합니다. 교체안해도 인쇄는 되지만, 등본이나 증명서 발급이 안됩니다.
대량 인쇄가 아니라면 정품토너나 호환토너가 좋습니다.
사실, 토너교체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프린터를 사느냐가 문제죠.
삼성은 내구성이 안좋고, HP는 성능은 그저그런데 가격만 비쌉니다.
좀 씁쓸한 말이지만 레이저프린터는 일제 브랜드가 가장 좋았었는데
최근엔 국내시장에서 많이 철수해서 캐논 정도만 남아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