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은 차량번호 등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저화질로 인코딩하였습니다..
○ 사건 위치 : 전남 장성군 북일면 신흥리 169-103
로드뷰 : http://kko.to/-Rpi_hY_d
○ 사건 내용 : 우리 차량이 지도상 교차로의 오른쪽에서 주도로로 진입하는데,
고급차량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나타나 사고가 날 뻔 하였으나,
그 차량이 오른쪽 바퀴를 아스팔트 밖 흙길로 주행하면서 접촉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음.
○ 이후 상황 : 고급차량 운전자가 차를 멈추고 나와서
오른쪽 바퀴 쪽이 흙길 주행으로 손상되었을 수도 있으니 연락처를 달라고 하여 받아갔고,
(그냥 이때 바로 보험을 불렀어야 했는데.. ;;)
보름만에 카톡으로 연락이 와서 점검받으러 간다고 함
(카톡에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점검결과 수리비가 나오면 청구하려고 하는 정황임)
1. 유불리 상황이 궁금합니다.
우리 차량은 일시 정지 후 도로 맞은편에 있는 반사경과 오른쪽에 차량이 오는지를 확인하고 진입하였으나,
지도와 로드뷰로 확인되는 것처럼.. 도로가 굽어 있고, 굽은 부분이 나무로 가려져 있어서 멀리서 오는 차량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상황에서 고급차량이 갑자기 나타나서 벌어진 상황이며,
사건 자체는 일단 접촉은 전혀 없었고,
후방 동영상으로 판단했을 때, 상대 차량이 충분히 멈추거나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주도로의 우선권을 생각하여.. 당연히 분쟁이 있다면 이점을 강력하게 주장하겠죠..)
우리 차량이 진입을 멈출 거라고 예상하고 계속 주행함으로서 벌어진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사견으로는 상대방 과실 100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이는데,
전문가나 경찰 또는 보험 등 관련 업무를 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2. 처리방법을 어떻게 해야할지요?
보험으로 접수해서 처리하는 것 밖에 없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엔 과실이 거의 없어보이는데, 혹시라도 우리 차의 과실이 일부라도 인정되면..
그게 또 보험처리 담당자가 불성실하게 처리한 결과로 그렇게 되면 더 일이 꼬일까봐.. 아직 보헙접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콜센터 전화해서 보험처리 상담원에게 물어보니
상대가 수리비를 청구할 때 접수해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3. 혹시 경찰서에 가서 상담을 한다든가 하는 것도 방법일지요?
기타 다른 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영상 앞 부분이 더 필요할듯 합니다.
속도가 느리게 천천히 진입하신거 같은데 상대 차량의 과속이 의심되네요..
보험사 가시고, 무과실 주장하세요.
다만 걱정은 상대 차량 입장에서 언제 들어오셨는가가...
안타깝게도.. 블랙박스 용량이 작아서 그런지 이전 상황의 동영상은 없네요..
퇴근할 때인데.. 주행거리가 좀 되서.. 저것이 남아있었던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량이 작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고 둬서.. 쓸데없는 과거 동영상들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
앞을 안보진 않은 것 같고,
와이프 차가 멈출 거라고 예상하고 빠르게 지나가려고 한 것 같습니다.
비보호 표지판 같은 것도 없습니다.
(보통 주도로에서 나올 때 비보호 표시가 되어있는데, 이렇게 진입하는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ㅎ)
근데 적은 것처럼.. 우리 차는 좌회전 하고 있어 보이는 각도가 제한적이고 계속 변화하는 상황상..
이런 상황을 빨리 파악하여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반면 상대방 차는 이런 상황을 뻔히 보고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마치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그대로 직진하여 이런 사건을 만든 것이
어쩌면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로의 보험사가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지만, 피곤한 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상대방 차가 비싼 거라서 그런 면도 있고..
와이프 입장에서만 보자면 억울한 면도 있고 하네요..
앞으로 더 주의해서 운전하라고 해야죠.. ㅜㅜ
불리하시겠네요.
70:30 정도나 80:20 정도 일 것 같습니다.
합류도로 차는 일단 직진차 흐름에 방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기본법칙)
조금 안타깝네요.
빨간차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먼저 보내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말이죠..
빨간차의 대처가 그나마 좋 나았습니다. 속도 줄이면서 최대한 갓길로 들어갔네요.
만약 빨간차의 대응이 미숙하여 추돌했다면 사고가 커졌겠죠.
이 내용을 몰랏다면 운전자는 당분간 근신과 방어운전 중심으로 운전.
보배드림에 올리면 좀더 정확한 판단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갸들은 맨날 이런거만 연구 하더군요.
역시나.. 제 생각같지는 않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
저는 오히려 글쓴 님 과실을 9 나 10 으로 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1. 선 진입 차량 우선입니다. : 블박차가 서행으로 선진입 하였고, 회전이 거의 끝난 시점에서 빨간색 차량이 진입하였습니다.
2. 빨간색 차량의 과실-1 : 후면 블박 영상을 보시면 빨간색 차량이 일단정지선을 지키지 않고 고속으로 진입한 사실이 확인됩니다. 명백한 일단정지 의무 위반입니다.
3. 빨간색 차량의 과실-2 : 직진차량이라 하더라도 교차로에서는 좌우를 살피고 서행할 책임이 있습니다.
4. 빨간색 차량의 과실-3 : 교차로 직후에 "천천히"리는 노면표지가 있습니다.(마름모꼴 표시)
현재 도로는 T자 형태이며 같은 폭으로 보입니다. 도로폭에 대한 우선순위는 없습니다.
우리법은 교통법 제 26조에서 교통정리/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 대한 진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으며
1. 먼저 진입한 차량
2. 넓은 도로의 차량
3. 우측에 있는 차량
4. 직진차량-우회전차량-좌회전 차량
의 순으로 정해집니다.
따라서 모든 부분을 종합하여 볼 때 블박차의 과실은 없거나 경미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저놈의 포르쉐의 정비비용이 많이 비싸기 때문에....
과실 비율이 1이라도 있으면 골때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견찰이 제대로 판단을 해 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주시고
포르쉐의 우측 서스펜션에 대한 이상(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에 대해서도..
양 차량 간에 접촉이 없었으며, "서스펜션의 이상이 저 잠깐의 주행으로 인하여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증명하라"고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물보상 주장하면 한방병원 드러눕습니다. 대물보다 대인이 무섭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님은.. 상대방 블랙박스를 보기 전에는 판단이 어렵다..라고 결론(?)을 내더군요.
https://youtu.be/M9nDslkZE08?t=1240
와이프가 뭔가 더 주의를 철저히 하지 못한 잘못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도로의 여건 상 뒤통수에 눈이라도 있지 않은 이상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매우 억울하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좌회전 진입차량에게 불리하게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는데..
답글로 달아주신 내용도 상당히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차후 대응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