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차릴 수 있으신가요?
식당의 경험 전무하고 또 약간 특히한 업종
장어집인데요.
재료는 낮은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영업에 관련된 레시피도 공유하고
일정부분 관리도 해 주고
한다고 하시는데
당연히 식당을 하기위해서는 현재 영업 중인 가계로 와서 최소 1달은 부부가 같이 배우고 가야하고
식당부지나 인테리어도 같이 봐 주신다고 하고
근데 집사람이 어린이 집 식당 관련해서 약 5년의 경력과 영양사 . 조리사 자격증은 있는 상태
인데요.
내가 알고 하는 것과 경험이 없는 생짜로 뛰어 든다는게 좀 거시기하기도 하구요.
컴 조립과 부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업은 3D 그래픽을 이용한 설계 및 SE 입니다.
자영업 스트레스가 본인이 이겨낼수 있는 수준이 아니였던거죠 성격도 안맞고 힘만들고 낙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직접 가게운영 하실분이 결정할일이지만 365일을 목메여서 산다는게 평범한 사람은 쉽지 않은 일일겁니다
제가 맨탈은 강한 편이지만 폭발하면
외숙부가 여행사 관련 일을 했지만 다 들어먹고 들어왔네요. 과연 될까요?
아저씨들 취업하기 어려운 나이때 분들이 했습니다..요즘 손질되서 들어오는 미국산도 있기는 합니다만...
거기에 숯도 관리하셔야 하구요...결론은 부부가 하거나 남편이 하지 않음 안되는 상황이죠..주방도 해야 하니...작은 사이즈로는 감당이 안되고...
좋은 아이템이지만 초기에 고생 엄청 하실 겁니다...
식당평수도 좀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시내는 어렵고 시외로 나가야 한다고
요식업은 옛날처럼 해야 최소한으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재료도 단순히 지입 삼촌들 통해 시키는게 아닌 본인이 직접 재료 퀄리티 확인할 수 있는 수준에서 삼촌들 구해야하고 어느정도 궤도가 올라간 수준에서나 해야합니다.
자는시간 빼고는 거진 가게에서 생활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좋고, 손질부터 정리까지 매일 똑같은 루틴으로 생활하셔야합니다. 이게 제일 힘듭니다.
그래서 다른분들 말씀하셨듯 초기 몇년간은 골병든다 생각하고 하셔야합니다. 단순 몸만 힘들면 괜찮은데 돈도 별로 안되면서 진상들도 많죠.
식당 정말 쉽지 않습니다.
기본 인테리어부터 간택기까지 신품으로 살건지 중고로 살건지, 인테리어는 어느정도로 할지, 냉난방기는 몇 대 갈건지, 재료는 어디서 공급받을지부터 마진률, 홍보, 루틴까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괜히 프랜차이즈 치킨집 하는게 아니죠....
요식업 쉽게보면 안됩니다. 말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골병듭니다.....
그렇다고 실력은 미미해서
골목식당 보시고 그정도로 10년을 하실 수 있겠다 싶으면 시작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