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2cpu.co.kr/freeboard_2011/1612877
얼마전에 펑크 때운 글을 올렸습니다.
이때가 6월 2일, 그때 수리하고 라이딩 무사히 하고 오늘 또 라이딩 하려고 하니 바퀴 바람이 빠져서 한 50% 정도 남아 있네요.
나흘 지나서 완전히 주저앉지 않고 50% 남아 있다는 건 그 구멍이 아주 미세하다는 건데 나흘 전에 평크와 유사한 상황이고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 자리에 또 펑크가 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왼쪽이 2일에 패치 한 사진이고 오른쪽이 오늘 펑크난 위치입니다.
타이어가 튜브와 항상 일치하는 위치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원주의 위치는 달라졌겠지만 타이어 두께에서 위치가 그 전에과 동일한 것 봐서는 그 때 펑크를 유발했던 위치와 완전 동일한 위치라고 거의 확신합니다.
이 문제로 자전거 전문 커뮤니티에 질문을 올렸지만 핵심이 아닌듯한 답변 만 올라와 있는것 같아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사실 그동안 컴 관련 질문 이외에도 오히려 해당 커뮤니티 보다 더 괜찮은 답변이 달린 사례가 많아서 이번에도 여기에 올려 봅니다.
일단 타이어를 분리하기 전에 대략 펑크가 난 지점을 찾기위해 공기 노즐 부분의 타이어 위치에 파란색 스티커를 붙여뒀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튜브가 펑크난 지점과 타이어의 몇 시 위치에서 펑크가 났는지 추적하면 대략 그 부분에 이물질의 위치를 찾기가 수월해 질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지난번 펑크패치할 때도 타이어 내부를 수차례 훑었지만 아무런 뾰족한 이물질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펑크는 그때 발견하지 못한 그 이물질에 의해 생긴것이라고 추측합니다.
펑크 난 부분을 발견해서 패치를 하고 그 위치를 보니까 튜브 밸브에서 대략 2시 아니면 10시 방향이었습니다.
역시 이부분을 집중적으로 훑으면서 전체를 여러 번 훑었지만 역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한 30분 정도 훑은 것 같습니다.
이 원인에 대해 질문 했을때 답변은..
1. 로드계열 타이어로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문제.
2. 튜브 불량으로 품질이 좋지않은 저가 튜브를 쓰는게 문제-품질이 보장된 튜브로 교환
이렇습니다.
사용하는 튜브는 검색해서 젤 싼거 사용하고 타이어도 가장 저렴한 흥아 HS515입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5097235
이 타이어가 로드용이긴 합니다만 1.75로 도로만 다니기엔 두꺼운 편이라 비포장 도로도 많이 다니고 더군다나 뒷바퀴는 몇 년 동안 한 번도 펑크가 안난것 같습니다.
비포장 도로가 문제라면 하중이 많이 걸리는 뒷바퀴가 펑크에 더 취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계속 앞바퀴에서만 펑크가 납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도로는 이렇습니다. 이 정도면 이 정도 타이어로 문제일것 같지는 않습니다.
튜브 불량이라는 답변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건 분명 뭔가 찔려서 난 구멍 같지 않나요?
튜브 제조상 불량이라면 저렇게 구멍이 나는 식이 아니라 미세한 금이 간다거나 기포에 의한 구멍은 저렇게 생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번 펑크를 나게한 그 곳에 또 펑크가 났다는 것에 이물질에 의한 펑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이어에 박힌 이물질을 발견해야 하는데 아무리 손으로 30분간을 훑어도 나오지 않는 이물질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이거 그대로 라이딩 다시 했다가는 역시 또 같은 평크가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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