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하는 일이 다 그렇듯... 언젠가 짤릴 거고... 짤리면 뭐하나... 하는 걱정이 항상 있네요... 회원님들은 퇴사 이후의 사업? 혹은 전직? 에 대해 생각 하시나요?
요새는 하도 개발이 붐이라...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볼까 하는 생각도 조금씩 드는데... 관련 전공자가 아니구. 딱히 자신이 있는 분야도 아니라 자신이 안 생기네요.
이래저래 회사에 얹혀 살다보니 자신이 뭘 잘하는 것인가...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하루하루 출퇴근응 반복하다보니 모든 면이 무뎌지는 느낌이네요... 공부도 업무 관련된 것들 위주로 하는데... 여기가 아니면 거의 쓸모가 없는 공부라...
헛헛해서 제빵 같은 걸 배워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 엉뚱하게...
회원님들은 좀 어떠신가요? 딱히 실직 이후에 대해서는 신경 안 쓰시는 분들도 많이 있던데...
죽기 직전까지는 일할수는 없으닌깐요...
퇴직하는 과별 과장, 국장, 구청장 아저씨들하고 나름 인사하고 지냈는데,
현직에 있을 때는 개인 친분 쌓으면 뭔가 눈치 보였는지,
퇴직하고 컴퓨터 AS 때문에 자주 부르더군요.
해서 퇴직하고 뭐하고 사나 관찰할 수 있었는데,
대부분 여행 다니고, 봉사활동하고, 그동안 못했던, 취미활동 많이 하시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국내/해외 여행도 다니고, .......
그리도 ,4~5년? 짧으면 3년 정도면 이런 시간은 다 끝나는 것 같더라구요.
10년 넘게 그 이상으로 제일 알차게 보내는 아저씨가 구청장 하던 분인데,
그동안 도시 인근에 텃밭?을 가꾸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컴퓨터 고치러 가서 알아보니, 매일 새벽 농수산물 시장 도매가 가격 파악해서,
와이프하고 텃밭 가서 출하하고, 시간 보내고 있더라구요.
일도 하고 돈도 벌고..... 지금 생각해보니, 텃밭 수준보다는 좀 더 컸던 것 같긴 합니다.
뭐를 하든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 그렇게 오래 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도 하시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을 하시는 것이 훨씬 오래 가고, 지루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우선인 것은 건강이구요.
은퇴하고 취미생활하고 뭐하고 해봐야 기나긴 노후 중에 짧은 기간이라고 하더군요. 쫌 하다보면 더 할게 없다나..
어떤 계산법인지 잘 기억나진 않는데 하루중 자고 먹고 취미활동하고 남는 시간이 11시간인데 20년을 모으면 8만 시간이라고...
1만시간을 들이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데 은퇴를 해도 8개의 전문가가 될 시간이 남을거라고 하는 얘길 들었는데..
시간은 없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은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직장 다닐 때는 영어는 기본이고 일어도 했었는데 머리가 노화되는지 영어로 된 문서가 쉽게 쉽게 안 읽힙니다. 듣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다시 볼트를 꽉 조여야 할 것 같네요.
다른분은 주말에 농협에서 수경 및 조경 관련 수업을 듣는 분이 있는데
평소 관심이 있어야 겠죠
저도 은퇴후 뭘 해야할 까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정도 하면 지금 하는일은 은퇴해야할텐데 그후를 위해 마음속으로 하나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에어컨설치 , 청소 는 사설자격증을 취득했고 , 내년엔 자동차 정비 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아직도 공부할게 너무 많기도 하고 언제 이걸 하나씩 다 공부해보냐 하다가 1년만 지나도 또 공부할게 나타나고 해마다 절대 끝을 안보여줍니다.
건축 / 국방 / 토목 / 우주항공
에서 Unity 인력을 점점더 많이 찾고 있습니다.
당연 인력부족
게임 잘 하시는 분들 Unity 관심좀 가죠 보세요..
Unity 하나면 용처가 많으니 Job 은 걱정 없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