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서버를 하나 준비중입니다. 덕분에 요즘 아주 재미있네요.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AMD EPYC 7542 (1 CPU, Typical TDP: 225 W)
- Mem: 512GB (64GB * 8개)
- Board: Supermicro H12SSL-i
- SSD: 250GB SATA * 2개 (RAID 1, OS용)
- SSD: U.2, 3.2TB Intel DC P 4610 * 4개 (RAID 1 2 Set, 데이터용)
- HDD: 8TB SATA 7200rpm HDD * 2개 (RAID 1, 데이터용)
- HDD: 18TB SATA 7200rpm HDD * 1개 (RAID 없음, 임시 데이터용)
- NIC: Intel X540 10G
- 용도: 가상화 서버 (VDI 성격이 강합니다.)
여기에 사용할 파워서플라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후보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ATX 파워입니다.)
1. 델타 GPS-1000DB 80PLUS PLATINUM: https://prod.danawa.com/info/?pcode=11657477
2. 델타 GPS-1000EB 80PLUS GOLD: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441513
3. FSP HYDRO PTM X PRO 1000W PLATINUM: https://prod.danawa.com/info/?pcode=18066980
파워 레일 분배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번 제품으로 구입하고 싶은데, 12V가 40A씩 나뉘어 있습니다. 480W이니 별 문제 없겠지만 웬지..
- 2번 제품은 싱글레일이라 좋은데, Platinum이 아니고 Gold라서 좀 그렇고요.. (엄청난 차이는 아니겠지만.)
- 3번 제품은 다 좋은데, 3.3V/5V가 20A 씩이라, 총 9개의 디스크가 좀 빡빡할것 같기도 하네요.
거의 2번 제품으로 기울고 있기는 합니다.
(Platinum이나 Gold나 뭐 그렇게 엄청난 차이가 있겠습니까? ^^)
참고로, 다음과 같은 제 생각이 있습니다.
- 델타파워 유명한데, 소비자용 파워도 괜찮을까? A/S는?
- FSP는 그동안 아주 잘 사용했었던 브랜드입니다. A/S를 받아본 적도 없습니다.
- 시소닉은 4대 중 3대가 3년 안에 불량 났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A/S를 받았었는데, 증상은 개선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싫어합니다. (물론, 무팬 모델이었었고, 최근에는 무팬 모델이 없는 것으로 봐서 뭔가 기술력 과시용 제품의 희생양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A/S를 제품 돌려막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첫 번째 A/S후 개선되지 않아서, 두 번째 A/S때는 이 점을 강하게 어필했음에도 개선된 것이 없었습니다. 그 뒤로 4대 모두 처박아 두고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고수님들의 코멘트나 의견 기다립니다.
다음 중 하나의 범주가 아닐까 하네요.
1. 셋 다 거기서 거기. 아무거나 하세요~
2. 무슨무슨 이유로 X번 추천.
3. 셋 다 별로. OOO 모델 추천.
고맙습니다~
효율 차이인데.. 이것은 안정성하고는 관련이 없응게요..
Platinum이나 Gold나 뭐..
위 2개의 델타 파워는 전세계적으로 양산되는 파워가 아니라
국내 전용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구르고 검증된 모델을 사고 싶은데
국내 전용이여서 그냥 말았습니다.
시소닉을 추천하려고 했지만 무팬모델에 당하셨군요...
조립할때 보면 파워 고르는것도 힘든거 같아요ㅜㅜ
전 그런 말은 첨 듣네요.
(뭐, 자세히 알아본 것도 없지만요.)
그런데 어디서 그런 말씀을 들은 것인지.. 링크 같은 것 있을까요?
해당 모델로 구글링했을때 해외 리뷰 없이, 국내의 리뷰만 나오고,
델타 공식홈 (https://www.deltapsu.com/) 에도 언급이 없고,
해외 주요 쇼핑몰인 아마존, 뉴에그에도 보이지 않으니
국내 전용 모델로 추정했습니다.
OEM 전문인거 같긴합니다.
충분한 근거가 된 것 같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그리고 델타 파워는 아무나 하는 파워가 아닙니다..
MOQ가 다른 파워 제조사들보다 크기에 규모가 있는 회사 아니면 델타파워를 본사에서 직접 받기가 힘듭니다..
단지 HDD/SSD 갯수가 많아서 그것을 다 소화할 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전의 댓글에도 적었지만 2번 제품이 조금 더 클래식한 디자인입니다..
1번과 2번의 차이는 멀티/싱글레일 보다는 GPU로 나가는 커넥터가 달라 보입니다..
1번과 2번 커넥터는 파워의 길이가 깁니다.. (일반 PC용 파워보다는 깁니다..)
따라서 케이스도 거기에 맞추어 좀 여유가 있는 케이스를 골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 길이라는 것이 파워선이 아니고, 파워 자체의 크기(가로*세로*높이) 말씀하시는 거죠?
그것 위주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포인트 짚어 주셨습니다.
박문형님께서는 파워 경험이 많으시니..
꼭 위 3개 뿐만 아니라도 다른 것을 추천해 주시면 잘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슈퍼마이크로 제품에 만족하기에 (지금은 슈마 본사 정책에 의해 새것 케이스와 파워를 따로 구입하지 못합니다..)
참고로 슈퍼마이크로 ATX 파워 3가지 모델 다 DELLTA OEM으로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다나와 봐도 개인적으로는 특별히 마음에 드는 파워는 없습니다..
시소닉이 좋다라고는 이야기 듣지만 가격이 좀, 가끔 산으로 가는 분위기 인지라 그다지..
저도 슈마 파워 쓰고 싶네요.. ^^
https://prod.danawa.com/info/?pcode=5181099&keyword=CORSAIR+1200W&cate=112777 가격이 좀 되네요.
https://www.ebay.com/itm/204405098714?
델타 파워가 유명세를 탇던 시대는 20년전 이야기 입니다.
당시에는 파워 서플라이어 업체가 서버용 제작사가 일반 PC용도 공급 했었고
뻥 파워가 싼가격으로 용산에 유통 되었기 때문입니다. 용팔이 때문에 용산이 망했죠 ... 지금은 다른 용팔이가 삼각지 부근에서 서식한다고 하던데 ...
전압 변동율 , 고 부하시 전압 안정성이 오버 클럭킹에 매우 중요 합니다.
게임용 PC에서 오버 클럭킹에 최적화된 이런 파워 서플라이는 대중화 되어서 파워 성능이
일반적인 서버 파워보다 더 나은 성능을 갖습니다.
이미 고출력 파워 서플라이 기술은 업체간 격차가 없습니다.
파워는 발열과 소음이 없고 고부하 전압 안정성이 훌륭 해야 합니다.
서버용 파워들은 크기 최소화와 소음 대책없는 회로 설계로 가격 최적형 입니다.
서버용 파워 중고 가격은 $50 이하로 수두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