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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집 누전 차단기가 잘 내려갑니다.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일단 차단기가 오래되면 그럴 수 있다고 먼저 교체해보라고 하네요.
(제가봐도 오래되어 보이네요. 그리고 관리사무소는 교체 못해주니 전문 업자를 부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업체 몇군데 검색해서 비용을 물어보니
1번 업체 30만원
2번 업체 20만원
3번 업체 기본 출장비 5만원 플러스 알파(누전 점검 후 비용산정)
비용이 어느정도면 적당할지 그리고 업체 선택을 할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어떤게 있을까요?
박준희
부품 가격을 얼마 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공사비(작업비)는 작업하시 분 마다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https://blog.naver.com/somang8991/222014644876
글의 내용에서 굳이 고르라고 하면 1/2/3번 중에 개인적으로는 3번을 선택합니다..
3번 참고하겠습니다.
조금큰 철물점가서 30A 짜리 누전차단기 (1만원~1만5천원)하나 구입해서
직접 교체해버렸습니다. 사진 찍어가서 사이즈 동일한걸로 달라고 하면 알아서 줍니다.
절연장갑 장착하고 차근차근 교체하면 5분~10분정도면 됩니다.
위쪽 2개 입력선(외부 계량기에서 들어오는 라인) 교체할때
좀 두근두근하지만, 선하나씩 작업하면 큰 머려움 없습니다.
나머지 작은 누전차단기는 메인차단기 내리고 작업하면 되니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전문가에게 맏기세요..
보통 동네 설비업체에 맏기면 5~10만원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단기가 상도인걸보면 분전반 속판도 상도꺼일수도있는데 1차측이 6SQ(5.5SQ)면 상도 30AF 5회로 매입함 혹은 10SQ(8SQ)면 상도 50AF 5회로(이 안에 속의 철판과 5회로 부스바, 분전반커버가 들어있습니다.) + 30A(혹은40A/50A) 배선차단기 + 20A ELB5개 구입하시면 깔끔하게 됩니다. 차단기가 옛날꺼랑 요즘거랑 높낮이가 달라서 속판도 신형으로 교체하는게 보기 좋아요. 안그러면 분전반커버는 앞에있는데 차단기는 손에 닿을랑 말랑하게됨. 저정도 연식이면 분전반커버도 아주 누렇게 뜨거나 파손된 상태일것같네요.
다만 제 생각에는 교체하면 확실히 문제생긴라인은 더이상 안올라가거나 계속 트립될겁니다. 새 차단기가 감도가 더 좋을테니까.. 아무튼 저라면 앞의 세개 항목 준비해서 3번 업체불러서 교체시킨다음에(5만원은 교체작업에대한 노임이 되겠죠) 절연측정 요구후 견적 받아볼것같습니다.
1. 부품을 산다
2. 업체 불러서 교체한다
3. 누전차단검사를 한다
그리고 견적받는다. 이렇게 하면 될까요? 참고하겠습니다.
지금처럼 누전차단기가 떨어진다 엥 차단기가 고장인가 하고 생각하지않고, 누전차단기가 트립되니까 누전인가 하고 사람을 부름 - 사람이 와서 절연체크를함 - 전선 절연이 안좋으면 전선을 교체함/전선 절연이 좋은데 차단기가 떨어지면 전류측정을 하여 부하분리를 권함, 혹은 둘다아니면 차단기고장을 의심하고 해당부분 차단기교체를 함 - 대부분은 이 상태로 끝납니다만 더 나아가서 차단기 노후화는 사실이니 차단기 부분교체 또는 올교체를 권하는경우도있습니다 - 소비자는 보통 이렇게하겠죠.
지역별로 편차는있습니다만 보통 사람이 나가면 5만원받습니다. 전선교체,차단기교체 등의 자재비는 별도구요.
다른분들은 동네 철물점같은데 불러서하시라는데 막말로 개피보지마시고 제대로된 사람들 소개받으세요. 전업사에 전화하면 큰 공사나할라고하니 자잘한 공사는 안하고싶어해서 안나올라고하겠지만 전기자재상/조명가게등에서는 딸려있는 주요거래업자들에게 용돈벌이하라고 소개시켜줍니다. 그럼 철물점같은 사람들 안옵니다. 제대로된 사람이오지.
메인차단기도 바꾸시려면 나사로 선 하나씩 조심히 푸셔서 쇼트 안나게 테이프로 감으시던가 하기고 교체하시면 됩니다.
작은 차단기도 누전차단기능 있고 반응속도 빠른것으로 교체하시면 전체가 떨어지는 경우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얼마 안하니 전체 떨어지는걸 막기위해 개별로 하는거고요.
솔직히 전기업자에겐 형광등 가는 수준의 작업이죠. 20만원 30만원은 솔직히 웃긴얘기고, 출장비+공임으로 5만원~ 선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누전점검이나 이런거 말고, 단순교체만요... 10분도 안걸리니
인건비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단순교체 공임으로 5~10정도면 적당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하나는 네추럴선인데 이게 접지선이거든요. 단상이기때문에 한쪽만 상이 존재합니다.
과거 누전차단기 가격이 비쌌울때는 올려주신 사진처럼 매인누전차단기아래 서브는 다 용량차단기만으로 설비했죠
(사진의 맨 우측만 서브누전차단기가 들어간거 같기도 하고...?)
미국식은 단상에서 중성선이 그라운드와 인입에서 묶여 있는데 국내처럼 누전차단기를 넣어주는 방식에선 중성선이 접지선과
묶이면 안됩니다 다 별개로 생각 하셔야합니다
어차피 옛날 설비라 그런지 사진에도 따로 접지선은 안들어온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누전차단기는 굉장히 고장이 안나는 기기라 집에 누전이 있어서 끊어진다고 봐야할 겁니다 최근에 비 내린날 끊어졌다면
거의 관로에 습기나 물이 차서 그랬다고 봐야할 겁니다
옛날에는 누전차단기 하나 달고 그다음 배선차단기로 나누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누전차단기가 비싸니까)
요즘은 옛날보다 차단기 가격들이 저렴해졌기에 메인은 배선차단기로 하고 분배된 것들에는 다 누전차단기로 하며
목욕탕이나 그런 누전이 쉽게 날 수 있는 곳은 감도가 더 예민한 누전차단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누전차단기도 감도에 따라 몇가지 종류가 있나 봅니다..)
그래서 저런 오래된 곳은 전체적으로 다 교환해주는게 맞는 듯합니다..
전선용량이 20A인데 30A 차단기를 부착한 경우
잔선허용용량 이상 전류가 흐르면 차단기가 트립되기전에 이미 전선이 과열되어 불이 납니다
반대의 경우 즉 전선용량이 30A 인데 차단기가 20A인 경우 전선용량이상 전류가 흐르기도 전에 차단기가 먼저 트립이 되서 전선이 과열될일도 없고 화재가 날일이 없지요
전선두께(sq)별 허용전류 수치가 있으니 차단기 구입전 먼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기작업시 멀티테스터기 (전기 전류 등을 특정하는 기기) 구비되어 있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