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안녕하세요 회원님-
화장실의 봉수(=욕실 하수구 트랩)를 교체하고 싶어서 인터넷에 주문을 했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습니다 ㅠㅠ
기존의 봉수는 사용된 물을 일부 담아서, 아래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막아주는 구조인데..
문제는 이 사용된 물이 고여있다보니 오히려 더 는 악취를 발생시키곤 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마개 부분이 실리콘으로 되어있어 물만 내보내고 닫히는 T자형 구조가 있어,
네 개를 구입했는데 마개의 플라스틱 원형 지름이 더 커서 딱 맞지가 않네요...
다시 사려니 깝깝하고 -_-;
둘레를 조금 갈아내거나 자르면 어떨까 싶은데..
혹시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이미지로 첨부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런데 둘레 사이즈가 커서 배수구멍과 달라 높아져버리는 문제가 있네요 ^^;
저는 1층이라 세탁실 역류 문제 때문에 비슷한 것 샀는데
크기가 딱 맞아서 고민 해결 되었습니다.
저도 딱 맞는걸 찾고 찾다가 비슷한걸 찾았는데..
커팅문제가 생길줄이야 ...ㅠㅠ
말씀하신대로 쉽지 않아보이는게 사실입니다 ㅠㅠ
플라판도 자르고 얇은 나무판도 자르고....
전지가위가 어떻게 생긴아이인지 바로 검색해보겠습니다 ^^
구두가게 같은데 사포 그라인더 있는데 문의해서 해줄수 있는지 타진하시는게 빠를것도 같네요.
플라스틱 분진때문에 안해주신다면 철물점 들러서, 그라인더+그라인더날중에 표면으로 갈 수 있는 날이 있는지 찾아보시는게 속편할수도 있겠네요.
준비) 지름 치수 확인후에 유성펜으로 절단선을 마킹한다 (조금 여유있게 자른다)
방안)
1) 열쇠+구두 장인집가서 그라인더로 갈아달라고 하면 좋을듯 하네요. 해줄지는 말씀하시기 나름일것 같네요.
2) 힘좋은 원예 전지가위나 함석가위로 살금살금 주변을 자른후 공업용 커터칼로 죽창 만들듯이 둘레를 다듬고 -> 사포로 밀기-> 장착시 주변은 실리콘으로 매꿈
3) 납땜 인두기로 지지고 -> 커터칼로 죽창 만들듯이 둘레를 다듬고 -> 사포로 밀기-> 장착시 주변은 실리콘으로 매꿈
4) 열선 커팅기 컷팅기 우드락 폼보드 스티로폼 나이프 아크릴 플라스틱 전기 절단 커터 커터기 (쿠팡 검색어) -> 히팅 날로 지지고 -> 사포로 밀기-> 장착시 주변은 실리콘으로 매꿈
정말 사포로 갈 생각하니 품질은 엉망이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청소까지 스트레스만 받는 막노동이 될것 같았습니다 ㅎㅎ
구두방은 생각도 못했는데 ㅋㅋ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한켠에 있는 롤러같은곳에 구두를 문지르는것을 저도 여러번 보았는데요, 역시나 단점도 플라스틱분진에 눌러붙을가봐 거절하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ㅎㅎ
조언해주신 네 가지의 방안이 거의 끝판왕 같습니다 ㅎㅎ
해당 방법으로 제 상황에 맞는 빠른 번호부터 적용해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다시한번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__)
배수구 에 맞춰서 가위로 잘라서 사이즈 맞춰주면 됩니다..
음 글고 봉수가 고여서 냄새가 더 난다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고인 물이 썩어서 악취가 나기 전에 증발하거나 간혹 진공(?) 잡히면서 쪽 빨려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하수구 냄새가 올라옵니다.
이 경우에 해당되는 걸로 보입니다.
아 그리고 실리콘 또는 오공 본드로 고정하라고 나와있는데 그건 잘 생각해 보시고 하시길... 저 고무도 수명이 있는 제품이라 제거가 용이해야 하기에 ..
전 그냥 얹어 놓고 사용합니다.
일단 가위로 잘라보겠습니다 ^^ 갈아내는건 너무 힘들것 같고 결국 고생한만큼 결과물이 좋지는 못할듯 하네요
봉수의 물이 고여 냄새가 더 나는 경우가...
해당 욕실을 자주 사용하면 봉수의 물이라도 교체되서 어느정도 순환의 시간동안 냄새가 덜 나는 효과가 있을텐데,
어쩌다 사용하게 되면 말씀하신대로 증발하거나 고여있던물이 썪는 냄새를 풍기기 시작합니다...
여름에는 빠르고 심해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공본드 조언 꼭 잊지않겠습니다 ㅎㅎ
저 역시 얹어놓고 사용하는게 최적의 방안같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육가가 파이프 사이가 밀착이 잘 되야하지만 안된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그래서 옆으로 새서 시멘트와 타일 틈 사이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으니 제일 좋은건 자주 써주는 겁니다.
저라면 뚜껑 같은걸로 임시처리 말고 원천봉쇄(?) 하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반복적 으로 사용해야 물이 교체되면서 어느정도 시간을 버는 샘인데...
쓸까말까 하는 수준으로 이용하면 결국 물 썪는 냄새가 나곤 합니다...
회원님의 댓글을 보니 그냥 뚜껑이 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