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나 인터넷보니깐 네트워크 전문가들은 단순히 스위치 고장으로 그렇게 오랫동안 인터넷이 마비가 되는게 이상하다고 하네요
정부가 다른 원인은 못찾고 단순 스위치 고장으로 몰아가는거나
진짜 스위치 고장인데 그걸 알아내는데까지 오래걸릴정도로
총체적으로 무능하거나 일부러 휴일이라면서 수리를 방기한거라는데
진짜 단순히 스위치 고장이라면 찾아내는데 오래걸리거나
수리에 오래 걸리나요?
개인 시스템이야 금방 알아채지만 국가 시스템급의 장비라면
정말 스위치고장도 금방 알기 힘든건가요?
서버 만들고픈 뉴비
직접 하드웨어 유지보수 일을 해보면 아마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https://www.2cpu.co.kr/freeboard_2011/1655189
현업도 아닌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기서 음모론 펴고 왈가왈부 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농협 건처럼 실제로 뒤가 구린 일은 나중에 소문이 다 납니다.
다만 원인 찾는데 얼마 걸릴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잘 않되면 바로 원복 들어 갑니다.
-- 아따 잘 않되네.... 겁난다..
-- 야.! 일단 제한 풀고... 우회시켜 .. 교체하게..
L4 스위치 = 이중화장비
방문자 로드벨런싱.....
이것이 문제라면 바이패스 해도 되고..
교체 해도 되고요... 별 문제 않됩니다.
점검해서 안 된다 싶은넘은 일단 바꾸고나서 나중에 점검해보죠
단순 장비 한개의 문제는 아니고 복합적으로 꼬여버린 건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자체가 마비된게 아닌데 논점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서비스가 죽은거지 네트워크 통신이 죽은건 아닙니다.
그냥 논리적으로 찾아.. 찾아.. 가면 되는 것이라..
일반 개인들이야 순간 대응할 장비가 없으니 복합적인 것이 문제 이지만..
데이터센타에는 널린 것이 장비라.. 문제 않됩니다..
서버에는 복잡한게 없죠.
그러나 업체가 많이 끼게되면 복잡해집니다.
실제로 L4 장비 교체만으로 해결된건 아닙니다.
최초 이전 구축 후 운영 형상이 바뀌지 않았다면,..
아마 센터 담당자들도 어떻게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장애전파에 대한 부분이랑 장애확인 열심히 하고, 본청에다가 열심히 전화 연락하고 있었을겁니다........ 아마도..
이미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 당시에도 24시간 OP 담당들이 상주하는 시스템이 있었고, 현재는 SoC(당시에는 ESM) 보안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인력도 있을겁니다.
문제는 행정안전부(당시는 행정자치부)의 장비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장비의 위치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안에 있긴 한데,,,,
여기는 이미 기계실 안에 다시 보안통제구역안에 별도로 이중으로, 보안되어 있어서 장애가 나면 행정안전부 담당자들이 직접 내려와야 했습니다.
당시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 담당자나 담당 공무원이 접근이 불가한 섹터로 되어 있었죠.
특히 많은 부분이 전용망 회선을 별도로 구축되어 땡겨와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정부통합전산센터에는 3가지 레벨의 장애가 있는데,
첫번쨰가 가장 크리티컬한 장애가 대국민 서비스 입니다. (이번 장애 같은 케이스죠.)
그 다음에 대기관 유관 서비스 장애 이고, 다 다음이 기관 서비스 장애 입니다.
실제적으로 보면, 대기관 급 장애는 수시로 일어납니다. 여기도 어쩄든 데이터센터다 보니..
그렇기 떄문에, 작은 기관이나 다른 대기관 서비스 장애였다면 정부통합전산센터 측에서 장애를 알아차리고 대응 했겠지만,
이번 건 같은 경우에는 좀 예외였을 것 같습니다.
정확히 어떤 부분이 어떻게 장애가 났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이것이 문제였다,,, 라고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닙니다.
최근에 대전1센터,광주2센터 에 대한 DR 센터로 3센터 대구센터가 구축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 DR 센터가 동작 하지 못했다. 라는 부분에 말이 많던데,. 이 서비스가 이중화 서비스 대상인지도 불분명 하고...
이 서비스가 DR 센터에 등재되어 있는 서비스 인지도 정보가 없고, 현재 어떤 서비스 DR 센터에 등재되어 있는지 조차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서비스 이중화에 의한 연속성이 왜 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부분도 불명확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 대한 장애다. 라고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L4 가 단순히 세션 Load Balacing 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L4 장비 자체만의 장애는 분명히 아닐 겁니다.
실제로, 각 기관마다 파워가 다릅니다. 사실상 그 파워의 정점이 행정안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정확한 Feedback 을 할지도 의문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