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저런 문자 누르면 뭐 앱 깔라고 나오는데 최소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안전합니다. 안드로이드 앱이라 아이폰에는 아예 설치가 안되거든요.
물론 저걸 눌렀을 때 개인정보 넣으라고 나와서 그걸 넣는 방식이면 어쩔 수 없지만 완전히 탈탈 털어가려면 폰에 앱 깔지 않으면 힘들죠.
URL만 눌렀는데 털리려면 폰에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있어야 하지요. 취약점이 있다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이나 다 털릴 수 있습니다. OS 업데이트를 안 한지 오래되었다면 가능하긴 합니다.
근데 요즘 그정도로 심한 취약점은 흔치 않고, 그런 건 이스라엘같은데서 활동하는 "보안 업체" (실질적으로 해커 그룹 - 유명한 곳으로는 NSO가 있습니다)들이 꿍쳐뒀다 중요한 캠페인에 쓰지 저런 잡스러운 문자는.. 보통 그런 고도의 기술이 들어가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URL 눌리면 털린다고 하는 건 "URL 눌러서 앱 설치파일이 다운받아지면 그걸 친절하게 실행해서 설치해줬을 떄" 털린다는 이야기이지요. 이 부분에 있어선 아이폰이 좀 더 안전하긴 합니다. 애초에 앱스토어 말고 다른 루트로 앱 설치가 안 되니까.. 안드로이드도 사용자가 제 정신이면 안 걸릴 일인데, 잘 모르는 어르신들이 그냥 전부 확인 누르다가 실수로 까는 경우가 있고.. 그걸 의도하고 보내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런 해킹 앱을 까는 게 아니라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서 신상 입력을 시켜서 개인정보 빼먹는 경우도 있고요. 이건 안드로이드든 아이폰이든 똑같이 당할 수 있습니다. 그냥 웹페이지니까..
"URL 누르는 것만으로 앱이 다운로드, 설치까지 되는 경우" 가 있으면 구글 보안팀 뒤집힙니다. 해킹앱 깔렸다는 건 다 사용자가 친절하게 다운받은 걸 실행하고 설치를 동의해줘서 깔린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별 생각 없이 동의를 대충 눌러주는 분들이 실제로 계신 것이 현실이기도 하고요.
단, 폰이 업데이트한지 아주 오래되어서 보안 구멍이 송송 뚫린 폰이거나, 해커 용병단체가 숨겨뒀던 보안 결함을 꺼내들 정도로 중요한 인물 (뭐 CIA같은 데 찍혔거나..) 이라면 불가능하진 않겠습니다. 유명한 예를 들자면 아이폰에서 제로클릭 exploit을 하던 NSO의 페가수스 스파이웨어가 있습니다.
그냥.. 저런 흔히 날아오는 해킹 문자는 그런 고급스러운 스킬이 들어간 물건은 아니란 것이지요. 그런 취약점은 비싸기 때문에 막 남발하지 않습니다. 보통 정보기관같은데다 해킹 서비스로 팔아먹는 편이 더 이익이 많이 나오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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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도 웹 앱만 열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이폰은 왠만해서는 자사 스토어 (AAS, MAS) 으로만 앱 설치할 수 있고(안드로이드도 비 GPS 앱은 설치 못하게 설정 가능) per-app storage라 안드로이드보다 대체로 안전합니다.
저희 엄마가 절 사칭한 피싱을 당해서 (안드로이드) 로컬 인증서랑 주민증, 통장사본 등 털려간 적 있습니다.
습득한 개인정보로 공인인증서 조작(타행 재인증, 비번 변경 등)합니다.
불안했고 유출의 정도가 심해 행정적으로 정말 귀찮았으나 bank-wide 인출정지로 결국 전액 수복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폰 사드렸습니다. 애플이야말로 컴퓨터 못하는 사람을 위한다고 생각합니다.
피싱 당했을 때 경찰은 도움이 안되며, 최대한 빨리 주거래은행에 연락해 인출정지를 신청하세요.
최근에는 marketplace 사기도 당할뻔했다고 다급한 전화 받았네요..
아재나 아줌마들은 웹 앱의 허접스러움으로 피싱 사이트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훈련 필요합니다.
아이폰이야 탈옥하지 않는 이상 공식 앱 스토어 말고는 앱 설치할 수 없으니 그런거고
안드로이드도 권한 안주면 절대 설치할 수 없는데 안드로이드야 개발자 옵션에서 자유도가 많다보니
그냥 사용자가 (읽어보지도 않고, 생각없이, 잘 모르기 때문에) 예 예 누르다보니 설치된다고 봐야죠
물론 저걸 눌렀을 때 개인정보 넣으라고 나와서 그걸 넣는 방식이면 어쩔 수 없지만 완전히 탈탈 털어가려면 폰에 앱 깔지 않으면 힘들죠.
근데 요즘 그정도로 심한 취약점은 흔치 않고, 그런 건 이스라엘같은데서 활동하는 "보안 업체" (실질적으로 해커 그룹 - 유명한 곳으로는 NSO가 있습니다)들이 꿍쳐뒀다 중요한 캠페인에 쓰지 저런 잡스러운 문자는.. 보통 그런 고도의 기술이 들어가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URL 눌리면 털린다고 하는 건 "URL 눌러서 앱 설치파일이 다운받아지면 그걸 친절하게 실행해서 설치해줬을 떄" 털린다는 이야기이지요. 이 부분에 있어선 아이폰이 좀 더 안전하긴 합니다. 애초에 앱스토어 말고 다른 루트로 앱 설치가 안 되니까.. 안드로이드도 사용자가 제 정신이면 안 걸릴 일인데, 잘 모르는 어르신들이 그냥 전부 확인 누르다가 실수로 까는 경우가 있고.. 그걸 의도하고 보내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런 해킹 앱을 까는 게 아니라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서 신상 입력을 시켜서 개인정보 빼먹는 경우도 있고요. 이건 안드로이드든 아이폰이든 똑같이 당할 수 있습니다. 그냥 웹페이지니까..
단, 폰이 업데이트한지 아주 오래되어서 보안 구멍이 송송 뚫린 폰이거나, 해커 용병단체가 숨겨뒀던 보안 결함을 꺼내들 정도로 중요한 인물 (뭐 CIA같은 데 찍혔거나..) 이라면 불가능하진 않겠습니다. 유명한 예를 들자면 아이폰에서 제로클릭 exploit을 하던 NSO의 페가수스 스파이웨어가 있습니다.
그냥.. 저런 흔히 날아오는 해킹 문자는 그런 고급스러운 스킬이 들어간 물건은 아니란 것이지요. 그런 취약점은 비싸기 때문에 막 남발하지 않습니다. 보통 정보기관같은데다 해킹 서비스로 팔아먹는 편이 더 이익이 많이 나오므로..
눌러도 웹 앱만 열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이폰은 왠만해서는 자사 스토어 (AAS, MAS) 으로만 앱 설치할 수 있고(안드로이드도 비 GPS 앱은 설치 못하게 설정 가능) per-app storage라 안드로이드보다 대체로 안전합니다.
저희 엄마가 절 사칭한 피싱을 당해서 (안드로이드) 로컬 인증서랑 주민증, 통장사본 등 털려간 적 있습니다.
습득한 개인정보로 공인인증서 조작(타행 재인증, 비번 변경 등)합니다.
불안했고 유출의 정도가 심해 행정적으로 정말 귀찮았으나 bank-wide 인출정지로 결국 전액 수복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폰 사드렸습니다. 애플이야말로 컴퓨터 못하는 사람을 위한다고 생각합니다.
피싱 당했을 때 경찰은 도움이 안되며, 최대한 빨리 주거래은행에 연락해 인출정지를 신청하세요.
최근에는 marketplace 사기도 당할뻔했다고 다급한 전화 받았네요..
아재나 아줌마들은 웹 앱의 허접스러움으로 피싱 사이트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훈련 필요합니다.
사용자가 불량하면 다 좀비가 되고, 개인 정보가 공용 정보가 됩니다
안드로이드도 권한 안주면 절대 설치할 수 없는데 안드로이드야 개발자 옵션에서 자유도가 많다보니
그냥 사용자가 (읽어보지도 않고, 생각없이, 잘 모르기 때문에) 예 예 누르다보니 설치된다고 봐야죠
정도일거같네요
대중적인 이름 철수 영희 영삼 등등 으로 부고 문자를 받고 대부분 어르신들 친구들중 한둘은 같은 이름이 있으니 눌렀고 별 반응이 없자 여러번 눌렀는지는 파악이 안됩니다. 잘못온 문자구나 하여 별 대수롭지 않게 그냥 생활을 한 상황입니다.
그후 해당 휴대폰 연락처에 있는 분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전송 되고.
그 폰에서 불특정 다수 모르는 사람에게도 상당히 많은 문자가 전송 되어 ... 해당 폰으로 욕설 문자와 전화가 걸려와 쌍욕을 하는 상황에 급한 마음에 삼성에 가니 포맷 해야 한다 하여 연락처만 살리고 포맷 하신분들이 여럿 되는거 같습니다.
아직 금전 피해는 없는듯 한데. 놀란마음에 사진 카톡 내용 문자 기타 등등 포맷으로 다 날렸다고 합니다.
이런거 봤늘때엔 아이폰이 좀 더 안전 할것 같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그래도 폰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아시는 분들이고 공식 앱 아니면 설치도 안되기에..
그리고 폰은 2개 사용 하는게 좀 더 안정적인거 같습니다.
2개폰 요금이 부담된다면 데이터 나눠 쓰기라도 하는게
마지막으로 폰이 좀 이상하다 싶으시면 와이파이 끄고 비행기모드 눌리면 어느 정도 방어가 될터이고 이런 상황에서 백업 하시면 안될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