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벌레 엄청 무서워 해서 사진 찍어서 올리는 것도 무척 괴롭습니다. ㅠㅠ
하지만 손을 쓰지 않으면 올 여름 무척 힘들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30년 넘은 빌라 꼭대기 층입니다.
바로 위는 옥상이고요.
사진의 벌레가 날씨가 풀리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보이네요.
검색을 해보니 사진과 같은 벌레는 못찾겠더군요.
습한곳에서 보이는 비슷한 종류도 보이긴 하는데 사진의 것은 욕실 뿐 아니라 베란다 비교적 건조한 곳에서도 보입니다,
이건 아마 하수구에서 올라온 것일수도 있고...
도대체 이 벌레의 정체는 무엇이고 이거 없앨려면 어떤 약이 필요할까요?
사진은 벌레가 죽어서 뒤집어진거고 바른 상태에서는 주황색, 검은색이 주색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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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땐 가지고 놀기도 하고 그랬는데 냄새 때문에 손대기도 싫은..
바퀴벌레 스프레이나 붕소스틱으로 여기저기 선 긋고 다니시면 밟고 죽을거에요.
바퀴약은 봄이 다가오고 기온이 오르면 갤포스맥스라는 약을 대대적으로 심어줍니다.
이 약이 효과가 좋아서 1년은 가더군요.
그런데 이건 뭘로 잡야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리마나 돈벌레는 단색 아닌가요?
저것은 등쪽에 주황색, 검은색이 주로 보입니다.
아우 상상하기도 싫...ㅠㅠ
https://jeanqk.tistory.com/18326762
말씀 하신대로 욕실에서 저거 나타나면 쓰레기 썩는 냄새가 나는것 같았습니다.
아주 고약하고 해서 전 다른 문제인줄 알고 그제 욕실 청소를 싹 다 했습니다만 저 벌레를 본 오늘 아침에 또 그 냄새가 나더군요.
딱 두 마리 보였는데 냄새가 정말 심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벌레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대하시는 걸 보면.. 상남자.
중력을 거스르는 놈들이라 벽타고도 잘 다닙니다. 하수구는 S트립이 있어서
가능성이 낮아요. 벽타고 올라와서 샤시 넘어서 들어올 가능성이 크죠.
방충 잘 하셔서 냄새 없는 봄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노래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노래기로 검색하니 퇴치법은 수도없이 나오네요.
판데스가 효과가 좋다고 해서 쿠팡에서 방금 주문했습니다.
만지진 않아도 저런 벌레를 3초 이상 똑바로 쳐다볼 수 있어도 상남자 이십니다.
검색해서 블로그 정보 보는데도 아.. 이 사람들이 적나라한 대형 사진을 너무 많이 올려서 사진을 손으로 가리고 텍스트만 읽느나고 애 먹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