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하수구에 많은 날파리가 보이더군요.
얼마전에 하수구 청소를 해서 이상했습니다.
아무리 여름이래도 한지 일주일이 안되었거든요.
그리고 가끔씩 악취가 나서 좀 이상했습니다. 나름 부지런 떨었거든요.
오늘은 제대로 한번 청소해보자 해서 락스 한통 사들고 하수구를 열었는데 원래 뚜껑열고 플라스틱 마개[사진에서 철뚜껑 안에보이는 원형 구조물]를 닦아주는 정도만 했는데 전체 철 구조가 덜그덕 거리길래 통째로 빼봤더니 가관이더군요.
타일과 하수구 전체 구조를 접착하는 면이 깨져서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에 온갖 이물질이 몰려 있더군요.
그동안 쌓여있던 머리카락과 썩은 물과 타일 개진 조각들이 고스란히 뒤엉켜있었으며 날파리의 서식처가 되었을테고 악취의 원흉이 이곳이었음이 틀림없을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날 공포에 떨게했던 대형 에얼리언도 이곳에서 활발히 돌아댕겼을 것으로 추측됩니다.[아 무셔~]
모든 쓰레기를 치우고 나니 여기가 철구조물과 타일을 붙인곳이고 연식이 오래된고로 떨어져나간 파편을 치우고나니 빈공간이 많이 남아서 그냥 사진상으로 보는것처럼 공간이 남아서 다시 이물질이 들어갈 확율이 높고 계속 청소를 해줘야하는데 청소를 할땐 하더라도 일단 틈새는 매꾸고 싶은데 사진에 보이는 틈새뿐만아니라 타일과 철구조물 사이에 틈이 없도록 아예 꽉메꾸어 버리고 싶습니다.
접착제를 이용해서 밖에만 붙이는게 아니라 안에 빈공간을 없애버려서 다른 이물질이 못들어가게 하려고합니다.
여름이라 욕실을 안슬수도 없고 하니 습기에 강한 재질의 접착제나 레진 같은거 있으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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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표준적인 방법 : 백시멘트(요즘은 마트에서도 팔고 있음. 물만 부으면 됨)
3. 가장 확실한 방법 : 기왕 하는김에 줄눈까지 다 긁어내고, 문제 있는 부분은 백시멘트로 메운 후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654648608
와 같은 줄눈보수제(펄 들어가 있는 것)로 재시공(화장실 하나만 하면 얼마 안걸림)
집에 3번으로 시공했는데... 물때나 곰팡이 걱정이 완전 제로 입니다.
어떤쪽으로 하든 작업 전후에 충분히 말려줘야 되므로 2일 정도 욕실 사용은 불가능 하다고 보셔야 됩니다.
약간의 물만 사용해서 다져놓으면 방수,접착 확실합니다..
그나저나 충분히 말려야하면 여름에 작업은 힘들겠네요.
당분간 청소를 열심히..
보통 휴가가시기 전에 한판 작업하시고 갔다오시면 되지요...
차라리 선풍기를 이용하시는게 덜 위험합니다.
아무래도 작업은 무리일것 같습니다.
실리콘으로 쏴서 마무리 했습니다.
단 경화제 함량이 높아지면 굳으면서 나는 열이 장난 아닙니다. 손을 못 대고 있을정도 입니다.
화장실 문틀 나무 썩은데도 나무 긁어내고 내부 텅 빈곳에 퍼티 채우고 물 묻는 곳은 실리콘처리 마지막 으로
사포로 도면 갈아 낸다음 시트지 붙여서 마무리 했습니다. 화장실 작업할때 나무 긁어낸곳에 안쪽은 습기가 있어
일부로 경화제 함량 높여서 퍼티 굳을때 나는 열로 싹 다 말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