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간 딥러닝과 영상 데이터를 다루면서 데이터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예전 뇌파나 뇌영상 다룰 때처럼 블루레이를 굽는다던가 하는 것은 엄두도 내기 어렵고,
미러 하드를 만들어 두는 것 외에는 백업이 어려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알아보던 중 LTO-7/6이 용량상으로는 적합할 듯 한데, 인터페이스가 애매하여 고민입니다.
ebay에서 썬더볼트 2를 지원하는 외장모델을 하나 구입해 보았는데, 고장품이 왔고... USB3을 지원하는 모델은 일본의 Unitex밖에 없는 듯 하여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네요.
시스템은 현재 맥과 리눅스만 혼재되어 있는 상태이고, USB3.0만 지원하는 시스템과, USB3.0, Thunderbot2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섞여 있습니다.
저는 lto5 사용중인데 p410 레이드카드가 있어서 2cpu에서 내장형 구매하고 lto연결용 sas 케이블 구매했는데 연결이 안되더군요.
이것저것 알아보니 p410에 메모리 없으면 안뜬다고 해서 다시 여기서 256메가짜리 구매해서 연결에 성공했습니다.
레이드 인식(P410이 일반 보드에서 인식안될수도 잇다고 하던데.. 다행이 인식)시키고 드라이버 설치하고 이것저것 설정하여 LTFS로 드라이버 인식시켜 바로 복사/붙이기로 백업가능하더군요..
영상자료들이라 한번 복사하고 자주 복사할 일은 없어서 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sas로 연결하지 않고 usb3으로 된다면 상당히 편리할것 같습니다.(LTFS 지원 바로 가능한지 확인하세요.)
다양한 서버와 OS를 연결할려면 USB3이 편리할것 같고 속도도 떨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와 다르게 자주 백업해야 하는 경우(한달에 한번 풀백업, 날마다 증분백업 등을 하실경우) 백업 프로그램도 고려하셔야 할겁니다.
내장형이 ebay직구시 200언저리로 구입 가능한 반면, USB는 600가까이라, 고민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