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풍
집에 이미 접지가 완벽하다고 가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외관을 만지면 찌릿찌릿하다면...
어떠한 이유에서든 컴퓨터에서 발생한 잔류전류나 정전기가 전원선을 통해 접지선으로 흘러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럴 경우 강제로 접지선까지 연결해 주면 됩니다.
우리가 멀티탭에 전기제품을 연결할 때 1구를 남기라고 추천하며,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쓰지 않는 1구에 접지용 플러그를 꽂으면 됩니다.
그냥 3선짜리 전원선을 잘라서 해도 되는데...
제가 그쪽 방면으로 모르기 때문에 어느 선이 접지인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이 조립용 플러그를 사다가 접지선을 연결하였습니다.
저 초록 전선의 끝을 컴퓨터 케이스의 나사에 감아서 조여주면,
잔류전류를 자~~~~~~~~알 흘려 보내 줍니다.
참고로...
우리집은 제 방만 따로 접지선을 밖으로 빼서 땅에 묻었습니다.
다시 말해 다른 곳은 몰라도 제 방만큼은 모두 3선 처리되어 접지까지 되어 있지요.
다른 방은 옛 110볼트 시절의 2선입니다.
--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 --
감사합니다.
전선 하나 구입하셔서
컴터 후면에 나사를 풀어주세요.
풀은 나사에 전선을 연걸하시고
나사는 다시 컴터와 조립.....
컴터 근처 미관상 않보이는 곳 벽에 못을 박아주세요.
전선 반대면을 이 못에 똘똘 말아주세요.
끝....^^
(참고로 제일 좋은 방법은 수도관에 전선을 연결하는것이나 방에 수도배관이 있을리가 만무....)
굳이 콘센트의 접지를 않쓰셔도 되고
간혹 부실 공사된 예전 아파트나 혹은 다세대, 주택의 경우
접지 않된 콘센트도 많은듯 합니다.
무늬만 접지가 있을수도 있으니 벽면 콘센트를 열어 접지를 확인해 보지 않는 경우
나도 모르는새 농락당할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
수돗물을 사용할때마다 찌릿~ 찌릿~ 하더라고요, ㅎㅎ
..
그래서 그냥 1층까지 접지케이블 내리고 쇠말뚝을 땅에 박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접지는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이 방법을 써봐야겠네요.
냉장고/세탁기/티비 정도면 해주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