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인 아파트인데 상당히 오랜된 아파트 입니다.
그런데
이 집이 베란다가 확장 되어 상당히 춥습니다. 거실 온도가 거의 20도 수준의 온도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데
주위의 다른 집도 알아 보니까 확장 한 집은 실내 온도가 안 올라가는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원래 시공시 있던 파이프를 연장 하다 보니 보일러의 확장이 넓지 않아서 방의 온도가 안 올라간다고 하던구요...
멀 잘 모르는 말이라서 ..아무튼
그래더 그런가 했는데 혹시나 해서
집이 오래 되다 보니 한 번도 수리도 안하고 해서 제가 생각한게 간단하게 집에서 물빼기를 하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 봅니다.
물론 저는 한 번도 해 보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호스를 연결해서 공기 빼기를 해 보면 좀 효과가 있을까 해서요.
추가로 저희가 일반 보일러 방식이 아니고 열병합 발전소에서 온수를 받아서 항상 세대로 공급하는
지역 난방 입니다.
혹시 자가로 집에서 공기빼기 해 보신 분 계시면 공유 좀 부탁 드립니다.
아니면 이런 것은 뻘 짓인지요?
컴 조립과 부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업은 3D 그래픽을 이용한 설계 및 SE 입니다.
이건...일반적인상황이라서 현재의 상태에서 효과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죠
지역난방이라고해도...어짜피 배관관리하는곳에서 탈착해서 작업하는거라 가능할듯합니다만,
만일 각 방으로 배관 관리하는게 없으면 좀 난감할수 있겠네요
아니면,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문의해보세요
따뜻한 물이 순환이 되야 하는데 저항이 걸리면 저항이 낮은 쪽만 잘 돌겠죠... 그럼 따뜻한 방은 계속 따뜻하고 저항이 걸려 순환이 잘 안되는 방은 계속 차가울거구요... 그럼 추운방을 위해 더 난방을 공급할거고 그러면 추운방은 여전히 춥고 따뜻한 방은 더욱 뜨거워지구요..
열병합 발전소에서 공급되는 시스템은 자동으로 에어 빼는거 없습니다. 추가로 달아주면 되기는 합니다만...
관리사무소에서 점검차 나오셔서 먼저 에어콕을 열어보시더라구요. (이때는 에어는 괜찮았고 다른 문제를 찾아서 해결했습니다.)
제 경우 직접 공기빼기를 할때는 호스 연결없이 시도했습니다. 살짝 열면서 물이 비칠때까지 두었다가 물이 나오면 잠궜습니다.
대개 싱크대 아래에는 마루없이 시멘트 마감이고 따뜻해서, 약간 흐른 물 정도는 금방 말랐습니다. 자주 뺄 일은 없고,
이사가서 겨울이 오면 점검 한번씩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지하에서 세대까지 연결된 배관에는 아마도 난방온수에 청관제(?)를 포함하므로 물을 많이 빼내는 것은 추천하지 않을겁니다.
말씀만 들어서는 단열이 더 문제인것 같은데, 다른 방은 따뜻한가요?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배관이 오래되어서 배관에 스케일이 엄청나게 있어서 난방이 잘 되지 않아요.
배관청소는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개별세대에서 해야 하는 것이고, 돈이 들어갑니다.
배관청소는 기계없이 자가로 할 수는 없습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post&sm=tab_jum&ie=utf8&query=%EB%B0%B0%EA%B4%80%EC%B2%AD%EC%86%8C
예전집에 살때 오래된 기름보일러를 새 가스보일러로 바꾸었는데 이상하게 약간 따뜻한 정도더군요. 그래서 호스를 수도꼭지와 보일러 분배기에 연결해서 손으로 조이는 클립으로 고정시킨후에 물을 최대로 강하게 틀었더니 시뻘건 녹물하고 작은 슬러지가 많이 나왔습니다. 아주 강하게도 약하게도 하면서 1시간을 내내 틀어둔 다음에 빼고 나서 보일러를 틀었더니 크게 만족할 정도로 차이가 났습니다.
실수해서 깨뜨릴까봐 걱정도 되구요. -.-...
배관청소 비용이 10만원 미만이라서, 맘 편히 맡기고 있습니다.
확장하면서 배관을 더 추가했다면 그만큼 거실 창가쪽 배관길이가 길어져 저항이 크게 된거죠..
또 거실과 베란다의 중간문이 사라져 그만큼 열손실도 많아진거고요
거실을 제외한 다른 방들은 온도상승이 잘 된다면 난방분배기의 밸브를 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잘되는 곳은 아주 조금씩 잠궈서 각 라인별로 골고루 열량이 나눠지도록 하는 겁니다.
그니깐 난방이 안되는 거실 창가쪽 배관은 풀로 열어 주고 제일 잘 되는 방부터 조금씩 밸브를 줄여나가는 겁니다.
효과가 그리 금방 나타나는게 아니니까 며칠 아님 몇주가 걸릴수도 있어요.
원래 거실확장을 하면 확장한 만큼 난방유량이 늘어나도록 분배기 근처에 설치된 정유량 밸브를 조정해야 하는데..
그걸 하는 기술자분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여튼 인내력을 가지고 분배가 비슷하게 되도록 조정을 해야 합니다.
참 공기빼기 작업은 아파트 상층부 배관말단이 아니면 거의 효과가 없어요. (물 뺄때만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어렵네요.
만약 그렇다면 일종에 편난방인데요.이건 방법이 없습니다 . 각방 온도 제어기를 설치 하셔야 하는 부분이라서요..
인테리어 사장님이 거실창을 2중 단열창으로 했다는데도 소용업고, 거기가 강화마루로 확장했기에 겨울에 너무 추웠습니다.
매년 배관청소 / 에어빼기 다 해봤구요. 마나님 주장대로 두꺼운 암막커튼도 설치 했었습니다만 25평인데도 불구하고 난방효과 제로 였습니다.
겨울엔 그냥 난방 포기 했습니다. 차라리 거실에 난로를 설치하는게 훨씬 효과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