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1 to 775 도전 & ami bios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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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C 2.1 한번 적용해보려고..장난치다가 완전 먹통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포기한 MSI p35 NEO-F 보드가 한개 있습니다.
롬라이트라도 있다면 뜯어서 강제로 해보려고 했을껀데..
아무 것도 없는지라..
어쩔수없이 GIGABYTE P43 보드를 중고로 한개 구했습니다.
AS를 보낸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어떻게든 살릴수도 있었겠지만, 
AHCI도 지원이 안되는 P35라서 솔직히 더 업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P43으로 E8400을 이전하면서 서멀구리스 한 덩어리가 가 빈 CPU소켓으로 떨어져버립니다.
이런.. 
휴지로 좀 닦아도 보았지만, 오히려 핀 몇개가 휘어져 버립니다. 
우씨..
그래 이것도 이넘 팔자인 모양이다.. 생각하고 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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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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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이 구형 컴을 한대 가져가라고 합니다.
CPU와 램은 동서형님 컴 업글을 해주고, 남은 보드는 전에 E8400을 다시 달아서 애들 컴을 만들어주고나니..
이젠 CPU 한개가 남았네요.

그러다 우연히 전에 봉인한 P35보드가 다시 생각이 났고..
우연히 인터넷에서 AMI바이오스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서 AMIBOOT.ROM 이라는 비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더 살려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플로피 드라이버
도대체 플로피 구경 못해본지..10년(?)은 된 것 같은데.. ^^
다시 포기..
그러다 USB로도 가능하다는..것을 다시 알아서 또 맘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휘어진 핀은 커터날로 긁어내고, 적당히 펴고..해서 일단 별 이상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EYE 테스트는 합격..

MSI홈피에서 7360 V2.1 최신 바이오스를 다운 받아서..USB에 넣고..
부팅 CTRL-HOME 키보드 작열...

처음엔 이게 정말 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인보드에 펌웨어는 말 그대로 최후의 프로그램인데..그게 망가진 상태인데..
어떻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였는데..

처음엔 전혀 안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가면 여러번 상황을 바꾸다 보니 딱 한번 화면에 펌웨어를 write한다는 화면이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새로운 바이오스가 업데이트되었다는 글이 화면이 나왔고..리부팅 하라고 하더군요.

다시 부팅해보니.. 드디어 정상적인 화면이 올라왔습니다.
아.. ^^
정말 복권 당첨된 기분이라고 할까요?

처음엔 행복했었는데.. 좀 있다 허무맹랑한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cmos 저장을 하면 화면이 안 나와요. 먹통이 되어버립니다.
다시 clear하면 한번은 나오고 저장하면 또 먹통..
무한 반복이더군요.

아 정말 황당합니다. 홈피에서 받은 최신 바이오스인데..

핀이 뭔가 잘못된건가.... 
다시 한번 더 포기를 하고 또 봉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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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 개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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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2CPU에 771변환 아답터 소문이 확 돌기시작하더군요.
아답터라고 보다는 스티커인데..
요즘 같은 세상에 무슨 771 제온...??? 이라고 무시를 했었는데...
어느새 내 손에 번환아답터가 들려있더만요. ㅋㅋ

그때까지만 해도 제온도 없는데 머..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이베이에서 20불짜리 L5420 한개를 찾아내서 주문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싸구려(?)물건이지만, Q6600 보다 캐시가 더 많은 넘이더군요.
우편료까지 다 합쳐서 30불인데.. 사용전력이 50W정도 밖에 안되는 넘입니다.
이게 쿼드코어로 정상동작만 된다는 일명 대박입니다. 

그래서 이 L5420을 어떻게든지...한번 사용해보려고..
펌웨어가 고장난 MSI P35 NEO 보드를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다시 커터날을 꺼내서 이번엔 초정밀 소켓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한땀 한땀 긁어내고, 휜 것 바로 잡고..
이날..내 눈이 노안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눈 빠질 것 같더군요.

제온을 소켓에 넣고 다시 전원을 인가하니..
전과 완전히 동일한 상태입니다.

그나마 다행은 최신바이오스라서 그런지 L5420이 정상적인 XEON으로 인식이 된다는 겁니다.
그기에 위안을 얻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V2.1 버젼은 이 모델 바이오스가 아니랍니다.
저 말고 이런 폭탄을 맞은 유저가 한두명이 아니더만요.

그래서 마지막 bios라는 V2.0 버젼을 받아서 GRUB4DOS로 USB에 도스 IMAGE 한개를 심어서 겨우 DOS부팅을 해서 다시 V2.0으로 내렸습니다.
이번엔 정상적인 화면이 나옵니다. 앗싸.. ^^
저장을 하고 재부팅을 하니..이번엔 CMOS 체크섬 애러가 나옵니다.
그것때문에 다시 CMOS에 들어가서 셋업과정을 거쳐야 되고.. 또 전과 비슷한 무한 반복 패턴입니다.
헐... 이 바이오스도 뭔가 문제가 있다는.. 

이때까지.. 십여차례 쿨러를 뜯고, 다른 775 CPU도 설치해보고 하는 일들을 거쳐야 했습니다.
최종 결론은 그동안 장난을 치면서 보드가 한방 먹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니면 이 최후의 V2.0 바이오스도 못 믿을 물건이다...

아예..믿을 수있는 옛날 바이오스를 한번 입혀보자 마음 먹고 다시 네이버 검색을 하니 
네이버 자료실에 7360바이오스가 버젼별로 올아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델명 확인하고.적당한 연식(?)의 바이오스를 한개 받아서 다시 펌업을 진행했습니다.

결론은..이번엔 초기 MSI로고만 뜨고 아예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혹시 구형바이오스라서 L5420을 인지못하니 싶어서 다른 775 CPU를 급히 투여해봤지만, 역시 마찮가지..
내가 또 엉뚱한 모델의 바이오스를 구한 건가 싶어서 다시 확인을 해봐도 정상인데..
이젠 완전히 초기상태로 돌아가 버린 순간이였습니다.
반쯤 포기를 했는데...우연찮게 V2.0 을 설치한 다른 유저글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랑 똑같은 케이스입니다.
그분은 V2.1에서 V2.0으로 내렸는데 나랑 똑같이 체크섬 애러때문에 다시 밀었다는 거더군요.
똑같은 바이오스를 올리는 거지만, 뒤 옵션이 틀리더군요.

전에는 C:>AFUDOS 060307S.ROM [엔터] 였는데..
그분은 C:>AFUDOS 060307S.ROM /p /b /n /c /x [엔터] 이렇게 주라고 하더군요.

http://k.daum.net/qna/view.html?qid=3gil1 를 보면... 해당 방법이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다시 한번더 AMIBOOT.ROM 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엔 우연히 성공한 것 같았고, 어떤 조건하에서 이게 동작을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상황을 다시 정리해보니.. 대충 아래와 같더군요.

1. USB은 FAT 파일시스템으로 포맷을 해라..
2. 될수있는한 저용량 USB를 사용할 것.. ( 8G는 안되더군요. 예전 카메라 메모리였든 32M 짜리 SD메모리를 겨우 찾아서 이걸로 성공했습니다. )
   이 용량이랑 파일시스템이랑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USB키보드는 포기... PS2로 하니..성공..
4. USB 포맷후 딱 한개 AMIBOOT.ROM 파일만 넣을것.
   
이렇게하니 언제든지..바이오스 교체가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다 적용을 한후에 전원 켜자말자.. CTRL-HOME을 연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CMOS화면과는 전혀 다른 메세지가 나옵니다.
아마 이것 다음에 CMOS 부팅작업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옵션은 전혀 줄수가 없습니다.
일단 부팅을 시킨후에 다시 USB로 DOS 부팅해서 

A:>AFUDOS 060307S.ROM /p /b /n /c /x 엔터

이렇게 진행을 합니다.
다시 부팅..
처음엔 cheksum 애러가 나지만, F10으로 저정을 하니까..그 뒤론 정상입니다.

이렇게 글로 적다보니..간단한데..
실제 작업은 이틀 걸렸습니다.
^^

고생은 많이 했지만, 하드웨어적인 고장만 아니라면 이젠 바이오스 펌 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극복 할수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바이오스 업 하다가 먹통이 되어버려서 어쩔수없이 메인보드를 교체한 HP노트북이 생각이 나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역시 AMI BIOS처럼 응급복구 방법이 있군요.
그런데 어떻게 HP AS센터 기사는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저에게 말을 안해준 것인지..황당하네요.
지금까지 HP AS는 그래도 느낌이 좋았는데 역시 믿을 사람이 없는 걸까요?

각설하고..혹시 바이오스 업글을 하다가 날려버리신 분이 계시면 AMIBOOT.ROM 적용하는 방법만 익히면 전혀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성공하시면 보드 한개 살립니다.

일단 메인보드가 살아나니..나머지 작업은 쉽습니다.
그냥 하드 달고, 냉각팬 달고, 윈도우7 정도 깔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실..최우선 대상은 GIGABYTE P43 보드 였습니다.
P35보다는 더 신형이고, 잠깐 맛이 간 것 같아서 현재 데탑은 E3-1230 V2로 가버렸리고 이것도 봉인 처리를 한 것인데..
어쩌다 보니 다시 정상으로 동작을 하더군요.
그래서 최우선으로 작업을 했는데...이 보드는 안되더만요.
775CPU로 정상동작을 확인하고 , 5420을 장착했지만, 전혀 켜지질 않습니다.
전원을 인가하면  그냥 CPU팬만 깔딱깔딱 합니다.
바이오스 등은 가장 최신꺼로 다운받아 넣었습니다.
이넘만 어떻게 되면 좋겠는데..

토/일 양일간이였지만, 꽤나 힘든 이틀이였습니다.
최종 결론은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주력은 E3-1230 V2.0 이지만, 뭐...서브컴으로 쿼드코어 데탑이 한개 더 생긴거니까요.
이건 집이 아니고 숙소에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
사람은 한 사람인데..갈수록 컴터는 늘어만 나는군요.
전원만 켜면 사용할수있는 데탑 6대, 노트북 3대 
물론 쓸수있는 것들은 모두 우리 가족한테 떠밀어 사용하게 만듭니다만..
여전히 많긴 많군요. ^^

chis 2013-12
MSI 보드의 기능중에 하나일겁니다...
M Flash라는 이름이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아는형님꺼 MSI바이오스를 하나 날려먹었는데 M Flash도 안먹히더군요...
결국 AS받았습니다..쿨럭
안철현 2013-12
MSI는 바이오스 칩이 보드에 아예 붙어 있죠...
바이오스 업데이트하다가 실수하면 최악의 경우 AS센터 갔다와야 합니다.

혹은 바이오스 칩 부근에보면 JSPI 라고 롬라이터로 플래싱 할 수있는 헤더가 있습니다.
롬라이터와 JSPI 헤더 핀 연결하는 커넥터 있으면 죽은 보드도 롬라이팅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거의 불가능이구요..
왕미할배 2013-12
> 그런데 어떻게 HP AS센터 기사는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저에게 말을 안해준 것인지..황당하네요.

대부분의 AS기사는 그 방법을 모릅니다.
류지현 2013-12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요긴 하겠는데요^^
realforce111 09-25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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