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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4개월여의 여정을 끝내고(?), 온전한 모습으로 그가(?) 돌아왔습니다. 인식확인하고 일단 옆으로 치운 상태입니다. 여기서 잠시 그의 인생여정(?)을 돌아보도록 하지요. 03년 08월 - 회원장터란에서 구입. 03년 10월 - 겨우 메모리와 CPU가 완비되어 가동. 03년 11월 - 마땅히 놔 둘곳도, 쓸 용도도 없어서 구입한 박스채로 보관. 03년 12월 - RAID 테스트를 위해 다시 꺼냄. 04년 01월 - RAID 테스트를 끝내고 쿨러를 떼다가 미세 저항 파손. 04년 02월 - 국내 메인보드 수입원과 수리업체에 문의,수리 불가 판정. 튜알라틴 CPU 사망. 04년 03월 - 튜알라틴 CPU의 교체, 메인보드는 미국으로 RMA, 수리비 120$ 지불. 04년 04월 - 메인보드 도착, 그러나 싱글로만 동작함.                 왕용필 교수님에게 장비를 지원받아 점검결과 메인보드 문제로 판명. 04년 05월 -  교수님의 도움으로 RMA폼을 정확하게 작성하여 다시 미국으로 RMA                   메인보드 도착(27일) 수리비와 운송료가 보드 구입가에 근접할 정도로 나왔습니다. 허허허... 회원 여러분들도 쿨러를 탈착할때는 손으로 조심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제대로 돌아가는걸 확인했지만, 원래 계획인 \'수리받아 팔아서 옵테론으로 가자-\'라는 계획은 접어둬야겠습니다. 이정도로 속을 썩였는데 써 줘야죠. 허허허... 그럼.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9-02-02 16:55:52 gonan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09:56 review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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