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유지하던 Home??Lab을 정리하기로 결정하고, 12월 말 퇴거를 목표로 설비를 제외한 인프라를 최종 정리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이지만 그동안 많은 경험치를 얻었기에 만족스러운 마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2년 정도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딱 적당히 잘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ㅋ

그럼 여기서 운용하던 장비는 다 떡사먹었느냐? 장터에 안 보이던데?

Lab에서 사용하던 서버, 네트워크 장비, 기타 관련 장비를 회사에 전량 기증했습니다. 환경 맞춘다고 추가된것도 있네요.

어짜피 업무 보면서 계속 서버는 써야 하기도 하고 업무 관련된걸 개인 Lab에서 테스트나 실증하던게 평소 일상이였다 보니, 기증하는것으로 처리했습니다.

NAS는 구글 드라이브 5TB 1년 결제해버렸고, 서버는 회사에 전부 유기하고 나니 신경 쓸 게 많이 줄어서 정신이 한결 맑아진 느낌?

속이 시원합니다.

이래서 클라우드니 서버리스니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