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인치보드, Mini-ITX 보드 아크릴로 케이스에 우겨넣기
별건 아닌데요
하나의 케이스에 작은 보드 3개 집어넣은 겁니다.
그중에는 아크릴 신공도 펼친것도 있구요...
노트북하드 2개 크기의 보드를 아크릴 신공으로 조립했구요
아크릴은 굴러 댕기는걸 쇠톱으로 잘랐네요. 그라인더나 직소는 집에는 없어요.
요놈은 날씨나 일상정보 긁어와서 가공후에 웹화면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하는 놈으로 세팅했어요.
아톰에 DDR2 초기형이지만 개인 웹서버 아니, 개인 웹수집 컴으로는 성능이 넘쳐나요.
이따위(?) 역할에 스스디를 달아서 좀 오바스럽긴 했으나
노트북하드를 써도 충분하지만 SSD를 안달면 원격제어했을때 버벅대므로 SSD 달았어요.
IO 단자들...
구형보드이고 임베디드 보드라서 휑~ 합니다만, 랜포트랑 WOL 기능만 있으면 뭔들 못하겠어요 ㅋ 소프트웨어 세팅이 문제겠죠.
보조기억장치 -라고 쓰고 하드나 스스디라고 읽는다- 연결한 부분이구요
당연히 양면테이프 신공입니다.
양면테이프는 두툼한걸로.
큐브 박스 형태의 Mini-ITX 케이스를 장터에서 구입하고
Mini-ITX 보드를 한개만 장착하니 공간이 남아서 메인보드 3개를 우겨넣어 봤습니다.
전원은 모두 12V 4~5A만 되어도 충분해서 아답터 3개로 해결봤습니다.( 저렴한 아답터는 보물섬으로... 보물섬 짱 ! )
사진에도 보이듯이 케이스 뒷면을 그라인더로 날려버렸고,
아크릴로 감싼 보드는 파워서플라이 자리에 넣었습니다. 당연히 양면 테이프 신공으로 고정.
우측에 보물섬발 T5630 씬클라이언트 인데요, 크기를 가늠가능할껍니다.
( T5630은 찐짜 가성비 최고입니다. 물론, 싱글 태스킹만 하신다면^^ )
아크릴 감싼 시스템은 웹 정보 취합용
나머지 두개의 Mini-ITX 시스템은 CCTV 컨트롤러, NAS로 쓰고 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큐브박스에 노트북하드가 8개 숨어있어요^^
반성문 1 : 아크릴은 쇠톱으로 자르지 말자. 생각보다 안잘린다. 아크릴은 목재가 아니다.
반성문 2 : 돈 안들이고 모든걸 집에서 굴러 댕기는걸로 설계후 액션했더만 진도가 안나갔다. 돈 쓸때는 쓰자. ㅋ
반성문 3 : 보물섬발 씬클라언트 3대도 또 세팅해야하는데 시간은 있나 ??
// 서명
진정한 DIY는 무에서 유창조에 한표..
아크릴판을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한 곳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