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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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2670 듀얼 CPU사용을위해 거대하고 비싼 빅타워 케이스가 아닌 저렴한 미들타워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처음 사용한 케이스는 In Win 707 Gaming 빅타워 였습니다.

정말 그 크기가 엄청나지요. ^^

그래서 이번에2670 시스템 4대 조립 명령(?)이 떨어져 E-ATX 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가 없을지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다나와에 등록된 그 수많은 케이스들을 일일이 보며가능한 케이스를 찾기 시작하였지요.

그 중 3RSystem의 L500 케이스 내부를 보고 "아~ 공간이 충분하겠는걸" 이라는 생각에 무작정 구매하여

오늘 4방의드릴 신공으로 성공적인 작업이 되었습니다.

케이스 모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 적인 크기의 미들타워 입니다.

근데 이놈의 내부는 다른 제품과 다르게 메인보드 장착부분에 HDD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부분에 파워와 같이 설치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그림처럼 4군데에 3.1mm 드릴로 구멍을 내었습니다.

우측 상단은5.25' CD 장착 공간으로 약간 돌출되어 구멍을 내야 할 부분이 경사부분이라 그냥 Pass 하고아래처럼 메인보드 장착시 뒷 부분에

혹시 모를 누전 방지를 위해 종이를 넣었습니다.

그 결과 최종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12' x 13' E-ATX 보드를 장착하고도 메인보드 앞 공간이 약 7Cm 남는군요. ^^

남는 공간을 보면 잘하면 3R System의 더 저렴한 L300 미르 케이스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음 번 조립은 L300으로 시도해야 겠습니다.

저처럼 빅타워의 큰 크기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약간의 드릴질하는 수고를 감수하시더라도 위의 케이스가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허접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