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케이스 접지하기...

국이   
   조회 9419   추천 4    

일전에 미정환님이 공구해주신.. 메인보드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는 미정환님 공구 참여는 안했지만... 이것이 dc를 바로 받는 메인보드이다 보니 접지가 안되더군요.

거기다가 케이스가 풀알루케이스라.. 찌릿찌릿...

최대한 간단하게 접지를 해보기로합니다.

먼저 조건이...

1. 살고있는 집이 접지공사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2. 접지 콘센트or멀티탭 에 연결해야됩니다.


준비물
스트리퍼(옵션), 니퍼, 점프선(랜선을 따서 나오는 전선으로 하셔도됩니다), 접지지원 플러그(다이소나 일반 철물점에서 천원가량)



어뎁터 앞쪽 플러그를 니퍼로 제거후 작업해줍니다.


여기서 녹색 접지선 부분에 피복을 벋긴 전선을 같이 연결해줍니다.



연결해준전선을 바로 케이스로 직결합니다.


나사 체결부분에 피복을 벋긴 점프선을 감고 체결해주면 편합니다.




외형상 보긴 안좋지만... 간단하게 접지가 끝납니다~~


찌릿찌릿 해방 ~.~










gogoma.net
HELP 01-09
저렇게 얇은 선 써도 잘 되나요? 보통 접지선도 16awg는 되보이던데요?
     
국이 01-09
넵 보기도 굵은거 쓰면 보기도 안좋고...
최대 소비전력이 30w 정도인지라...
써보았습니다 ㅎㅎ...
이천풍 01-09
보통 접지선은 220V 25~30A (6KW) 대응이며,
본문의 경우는 200W 이하라서 별 문제가 없을 듯싶습니다.
     
국이 01-09
답변감사합니다.
     
Quidn 01-14
결론부터 말하자면,
접지선이 가늘더라도 용량성 누설전류로 인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게 된다면 작성하신 분의 목적은 달성했으니 됐다고 봅니다.
특히 저압 직류, 저전류 기기이고 비접지 상태로도 많이 쓰기 때문에 저도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고 잘못 알고 가시지 않도록 부연을 해두려 합니다.

#
접지선의 단면적은 220VAC든 144VDC든 전압과는 무관하게 정격차단전류를 기준으로 합니다.
원칙적으로 따지자면 기준이 가장 느슨한 제3종 접지선의 단면적은 2.5㎟ 이상이어야 하며,
이는 정격차단전류를 기준으로 약 50.40A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소형 기기에 사용하는 코드의 경우 접지선의 단면적이 천차만별입니다.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멀티탭 중 전선이 굵은 제품이나 PC 전원용(C13) 코드는
접지선 단면적이 끽해야 1.5㎟고 이보다 가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원칙에는 어긋나지만 1.5㎟를 기준으로 계산하자면 정격차단전류 약 30.24A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전선 단면적이 0.75㎟ 이하인 멀티탭과 코드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역시 원칙에 어긋나지만 0.75㎟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정격차단전류 약 15.12A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아마 1.5㎟를 기준으로 “보통 접지선”이 25~30A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사실 더 가늘거나 더 굵은 접지선이 더 흔하기 때문에 “보통”이라는 표현은 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통 접지선”을 기준으로 ‘6kW’를 계산하시고 200W 이하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표현도 애매합니다.
1.5㎟ 접지선이 허용 정격차단전류 기준으로 220.0VAC에서 약 6,653VA(≠W)까지 수용할 수 있는 건 맞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의 경우 이를 단순 계산해서 “보통 접지선” 단면적의 1/30에 불과한 단면적의 아주 가는 접지선을
사용해도 된다고 이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부하전력량만을 기준으로 접지선의 적정 단면적을 추정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접지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건 인체 보호, 즉 감전사고 예방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접지를 PE(protective earth)라고 하며 용량성 누설전류 해결 등의 기기 보호는 그 다음입니다.
PC는 위험성이 낮은 기기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겠지만 상황에 따라 200W 이하 기기라도 접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tidd 01-10
추천합니다
Quidn 01-14
어댑터를 접지하시는 게 훨씬 깔끔하고 전기적으로도 좋습니다. ^^

보통 노트북이나 미니PC 어댑터는 접지극이 있는 C6 또는 C14 인렛이 있고 내부에서 접지를 하기 때문에
어댑터든 기기 외함이든 따로 접지를 하지 않더라도 누설전류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접지극이 없는 어댑터를 쓰실 경우엔 말씀하신 것처럼 기기 외함을 만졌을 때 누설전류가 느껴집니다.
그럴 경우 어댑터의 음극(ground)을 접지(earthing)하시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혹시 접지극이 있는 어댑터를 사용하고 계시거나 음극을 따로 접지했는데도 누설전류가 느껴진다면
코드, 어댑터, 기기 중 하나 이상이 불량이거나 해당 코드의 접지극이 제대로 접지되지 않은 겁니다.
가끔 접지 멀티탭이면서 접지가 되지 않는 불량품도 있다고 하는데, 외함 접지로 문제를 잡으셨다고 하니 그건 아닐 겁니다.
     
국이 01-14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접지를 한이유가..
http://www.2cpu.co.kr/QnA/569613
여기 답변을 듣고라서요 ㅜㅜ

미니 pc 완제품이 아닌 dc입력을 바로 받는 미정환님 공구 보드를 접지 할려고 합니다.
어뎁터는 분명 3구 접지 어뎁터 이고 출력은 - + 이므로 접지단이 없으므로 - 단으로 빼주는것이 맞다 라는건 공부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완제품 미니 pc 가아닌 그냥 dc 입력을 바로 받는 보드의 접지 대책은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을까요?
아무리 봐도 -로 바로 빼주는 구조는 만들수가 없을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입력단 어뎁터 단자가 메인보드에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방법 외에 깔끔한 방법이 있을가요?
          
Quidn 01-15
DC 단일전압 입력 메인보드 뿐 아니라 대부분의 메인보드가 고정 나사와 지지대를 통해 접지를 하게 됩니다.
저도 전체 알루미늄 케이스에 19VDC 입력 Mini-ITX 메인보드를 장착한 시스템이 있어서 직접 시험 해봤습니다.
어댑터를 비접지 멀티탭에 연결하면 외함에서 누설전류가 꽤 느껴지고, 접지 멀티탭에 연결하면 외함까지 접지가 됩니다.

메인보드에 아무 것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메인보드 포트의 금속과 외함 나사의 저항을 측정해보시면 검증 가능합니다.
멀티테스터로 통전시 소리 나게 하시고 양쪽 찍어보면 소리 나면서 저항이 약 0Ω으로 뜹니다.

링크하신 글에는 잘못된 답변이 있어서 바로 잡는 댓글을 달아뒀습니다. ‘헐’이네요 ‘헐’.
               
국이 01-15
흠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것이 ㅜㅜ

메인보드가 금속케이스와 통전이 되서(메인보드 빽패널 쪽이 아에 접지가 되게끔 하나하나 금속 쉴드와 연결되어있더군요) 금속케이스에 전기가 느껴지니 금속케이스까지는 메인보드와 통전이 되어있는듯 합니다.

그런데 이 전류를 빼야 되는데 ... 이 방법이 문제입니다.

결국엔 어쩔수 없이 직접 케이스에서 선을빼서 콘센트 접지 부분에 직접 연결하는 방법밖에는 ㅜㅜ

아무리봐도 이 메인보드 자체에는 어뎁터와 - 접지를 연결할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ㅜㅜ

메인보드 자체 설계시 -와 연결되어 있는 설계가 아닌것같아요...

어뎁터는 분명히 3구 접지 어뎁터 입니다..

제가 모르는것인지 정말 답답하고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ㅜㅜ

아니면 메인보드 입력단자 자체는 - 접지가 되어있는데 3구 접지 어뎁터 이지만 - 접지가 안되는 어뎁터 일려나요??

하 정말 모르겠네요 ㅜㅜ
                    
Quidn 01-15
쉽게 설명하자면, 쓰시는 어댑터에서는 선이 두 가닥 나옵니다. +와 -고, -는 접지를 ‘겸’합니다.
따라서 별도로 접지선 연결을 하지 않아도 -선을 통해 누설전류를 대지로 돌려 보내게 됩니다.
이걸 TN-C 방식이라고 하고, 접지(PE)선을 따로 쓰는 TN-S 방식과는 다르지만 정상적인 접지 방법으로 봅니다.

그 Delta Electronics 120W 어댑터는 저도 노트북 때문에 똑같은 용량으로 두 개 갖고 있습니다.
어댑터의 C6(일명 ‘크로바’) 인렛 접지(PE)극과, 동그란 출력 잭의 바깥쪽(-)은 통전 상태입니다.
사용하시는 공구 보니 멀티테스터 하나쯤은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ㅋㅋ
통전 시험 해보시면 약 0Ω으로 나오는 걸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어댑터의 -가 접지 상태란 의미죠.

따라서 대부분의 노트북과 메인보드는 -를 접지 겸용(PEN)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메인보드의 I/O 패널과 외함은 통전 상태지만 모두 누설전류를 해소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어디선가 접지가 끊겨 있단 거고, 만일 멀티테스터로 찍었을 때 어댑터와 코드가 모두 정상이라면
메인보드 결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계 결함이든 제조 불량이든 어쨌든 메인보드 문제인 거죠.

멀티테스터 갖고 계시면 정확히 어디와 어디 사이가 절연 상태인지 시험 해보시길 권합니다.
                         
국이 01-15
정말 궁금증을 해소 해주시는 사이다 같은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확인을 해보니 일단 어뎁터에서 + - 든 접지이든 그어떤것과도 테스트기로 통전 테스트가 하나도 안되네요 ㅜㅜ

어뎁터가 좀 이상한가봅니다..  어뎁터를 한번 바꾸어보아야 하겠습니다.

나름 비싸게 주고 산 어뎁터인데.. 접지가 안되는 무늬만 좋은 어뎁터였다니 충격과 공포입니다..
                         
Quidn 01-15
어라 죄송합니다. 저도 취미로 독학하는 수준이라 통전 시험에 대한 부분은 잘못 설명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정상적으로 접지 되는 어댑터 여럿을 시험 해봤더니 저항 값이 안 뜨는 것들도 있네요.
다시 해봐도 예전에 0Ω 나왔던 건 여전히 같은 결과인데, 저항 값 안 뜨는 것도 누설전류 배출은 잘 됩니다.

이런 건 설명서에도 전혀 언급을 안하고 영문으로 검색해도 직류계통 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찾기가 어려워서
제가 나름대로 공부한 결과 직류 계통은 TN-C 방식으로 접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됐고
이전에 시험했던 복수의 어댑터들도 인렛의 접지극과 잭 바깥쪽이 약 0Ω으로 나오길래 그렇게 답변을 했었는데요.

방금 뒤집혔습니다. 끙...

일단 지금으로선 멀티테스터만으로 접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전원 투입 상태에서 +와 콘센트 접지극의 전위차,
그리고 -와 콘센트 접지극의 전위차를 측정하는 게 조금 더 정확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 어댑터는 다시 무죄로 추정을 하고, 다시 시험을 해보셔야겠습니다. ^^;;;
                         
국이 01-15
흠 -ㅅ-;;

정말 머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

그냥 쓸랍니다 ㅜㅜㅜㅜ
                         
Quidn 01-29
안녕하세요! 제가 댓글 달았던 게 벌써 보름 전인데요, AS를 위해 돌아왔습니다.
깔끔하게 결론이 나지 않아 찜찜해서 공부와 조사를 좀 더 해봤습니다.

결론은, 제가 말씀 드렸던 바와 같이 통전이 안 되면 ‘2차측’ 접지는 안 되는 상태로 보는 게 맞습니다.
다만 제가 사실과 다르게 알고 있던 게 있었고 그에 따라 잘못 말씀드린 부분은 바로잡겠습니다.

① “대부분의 노트북과 메인보드는 -를 접지 겸용(PEN)으로 사용”한다?
 → 그런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습니다. 찍어서 0Ω 뜨는 건 겸용하지만 안 뜨는 건 결과가 말해주듯이 겸용하지 않습니다. 어댑터 설계 시 서지 대책으로서 MOV, TVS 등의 부품을 사용한다면 겸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반면 원가절감을 위해 그런 부품을 생략한 경우엔 오히려 겸용하지 않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접지 시공시 서지보호기를 설치해야 하는 이유와 같은 이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번엔 제가 이 부분을 간과했습니다.

② “정상적으로 접지 되는 어댑터 여럿” 중 “저항 값 안 뜨는 것도 누설전류 배출은 잘” 된다?
 → 노트북 같은 소형 저전력 기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기기 내부에서 생기는 용량성 누설전류량에 비해 어댑터(SMPS)에서 생기는 용량성 누설전류량이 훨씬 더 큽니다. 제가 양쪽을 구분하지 않고 배출한다고 했었는데, 저항 값이 안 뜨는 어댑터라면 어댑터 자체에서 생긴 누설전류는 1차측 접지로 배출하지만 2차측 기기 내부에서 생긴 누설전류는 (일부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정상적으로 배출한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결론은,
갖고 계신 그 어댑터는 2차측 기기를 접지(PE)하지 못하는 어댑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외함을 만질 때 누설전류가 심하게 느껴진다면 어댑터 자체의 누설전류조차 배출을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HL2MLB 01-19
수고 많으십니다 스위칭트랜스 원인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보드의 스크류로 연결되는 선로에는 작은 용량의 콘덴서가 있던데요 아무튼 제작할 때 아예 처음부터 샤시와 케이스를 띄우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을 해봤습니다.
     
국이 01-19
네 답변 감사합니다.

메인보드 백패널과 각종 포트들이이 접지가 되게 처음부터 설계가 되어있어요.

하나하나 포트들이 통전하게끔 빽패널과 연결되어있습니다.

빽패널은 당연히 케이스와 붙어있구요..

그러므로 샤시와 케이스를 띄우는건 의미가 없을것같습니다.

케이스와 접지가 되게끔 처음부터 설계가 된거라서요 ㅜㅜ

그리고 어찌저찌 케이스와 통전이 안되게끔 처리를 하면 빠저나가야할 전류들이 보드와 하드등에 계속 머물러 있으므로 더 안좋을것도 같구요 ㅜㅜ
이성만 01-23
저렇게 얇은 선으로 접지 시도하다가 접지선 폭발했던 적이 있어서 불안해 보이긴 하지만...

소비전력이 낮아서 괜찮다고 하시니... 그래도 좀 불안하네요...
     
국이 01-23

일단은 테스터기로 테스트시 전원인가나 대기시 모두 케이스에 0.06mA 가 흐르고
전선은 30awg 300도까지 버티는 랩핑용 테프론 와이어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이를 보면 짧은지식으로 이부분에서는 걱정없을것같긴합니다
Quidn 01-29
오랜만에 다시 왔습니다. 위에 AS(?) 댓글 달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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