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두 대에 네비게이션과 태블릿 억지로 고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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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차에 쓸만한 네비게이션을 달라는 지시를 몇 주 전에 내리셨으나 귀차니즘 + 여러 이유로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였는데, 네비 새 것은 가격 부담과 함께 기능이 너무 많아 중고를 알아보다 터무니 없는, 그러면서도 상태가 개판인 것에 짜증이 나서 그냥 제가 쓰던 Cowon L3(이게 나름 아틀란 네비 가운데서는 디자인이 잘 나왔습니다.)를 드리고 저는 게이지하고 네비를 겸할 7~8인치급 안드로이드 패블릿이나 태블릿으로 가기로 하여 갤탭 4 8.0 외형이 좀 구린걸 적당히 싸게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걸 다는게 문제였는데, 아버지 차의 경우 유리창 거치 방식은 시야를 가리는 이유로 최대한 피해야 했고, 대시보드 거치형 태블릿 거치대들은 마음에 드는거 거의 없었습니다. 제 차는 천혜의 태블릿/네비 거치 장소가 중앙에 있지만 이게 딱 7인치까지라 8인치짜리는 그대로는 못 들어갑니다. 이 문제 해결에 돈을 많이 들이기도 싫어서 열심히 돌아다니며 자재를 구한 끝에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아버지 차 고정에 쓴건 다이소에서 파는 2,000원짜리 철제 헤드레스트 태블릿 거치대입니다. 헤드레스트 목적이니 당연히 여기에 달 물건은 아니지만, 생긴 것이 딱 '이거 뒤집어서 헤드레스트 걸이 부분을 받침대로 쓰면 되겠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이 딱 적중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우연히도 상단(원래는 바닥)의 걸이 부분이 딱 GPS 수신기 위치와 맞아 더 단단히 고정되는 효과까지 생겼습니다. 다리 부분은 그냥 투명 VHB 테이프로 고정시켰습니다. 여기에 시거잭 연장 소켓 3m 짜리를 더해서 8,x00원에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제 차에 다는 갤럭시탭의 경우 크기가 문제였는데, 원래 스파크(M300)은 가운데 자리가 네비게이션 장착 명당자리로 불립니다. 원래 LPG 모델용 램프가 들어가지만 가솔린 모델에서는 그냥 네비게이션 거치/매립하기 딱 좋은 곳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그 크기가 딱 7인치급이라 갤탭 8.0이 딱 들어가지 않고 고정을 시키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예전에 아버지 차에 휴대폰 단다고 써봤던 싸구려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었다는걸 떠올리고 5800원을 주고 L모 마트가서 사왔습니다. 그냥 스마트폰을 틈새에 끼우고 남은 공간을 스펀지로 채우는 그런 단순무식한 물건인데, 이걸 장착부 앞에 달고 갤탭을 꽂아 넣으니 볼만하게 들어갑니다. 배치하기에 따라서는 10인치까지도 충분히 가능할걸로 생각됩니다. 스파크의 해당 자리에 태블릿 거치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by Adolf Kim -
시도니 10-30
위의 차종이 뭔데 타코메터를 따로....

10000 rpm 짜리라니.. 고회전...이네요.
     
김준연 10-30
실상은 올뉴마티즈(M200)입니다. 개조따윈 전혀 없는 그냥 순정입니다. 이걸 다는 이유는 M200까지는 타코미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타고 다닐 때는 유용하게 써먹었는데 아버지가 몰고 다니시는 지금은 그냥 있으나 마나한 물건이긴 합니다.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역시 다이소가 다이 할게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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