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의 김신헌입니다.
살다보니 저도 호작질에 글 한번 올려보네요.
본격 방송 녹화를 위해 만든 DTV 안테나입니다.
대구에서는 팔공산에 송신탑이 있어서 팔공산 쪽으로 안테나를 향하게 하면 되는데요..
제가 있는 사무실에는 벽에 있는 케이블 연결선을 이용할 수 없고....
창문에 걸자니 걸만한 곳이 없고.... (유리만 있는 창 아시죠?)
그래서 창문에 부착할수 있게 유리 흡착기 하나 넣어줬습니다.
이게 아이디어네요. ^^
제작에는 대략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다른것보다 옷걸이에 감을 구리선을 케이블에서 까느라 세시간 소비한것 같네요.
손가락이 아직도 얼얼합니다.
만든 안테나는 잘 붙고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
왜 안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
아무튼 요렇게 만들어 봤습니다.
임피던스도 안 맞고 주파수에 대한 안테나 크기도 안맞고
안테나 만드는게 엔지니어라도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인터넷 보고 대강 만든건데...
이전에는 그냥 사각형으로 만들어도 방송 잘 나오더라구요.
호작질인가 봅니다. ^^;
각 변의 길이가 동일하게 4각으로 만들어도 잘 나오더라구요
동선 안넣어도 그냥 잘 나오던데....
f 값 보고 c 를 아는 건 어떤 임의의 주파수의 신호를 안테나를 통해 전파를 시킬 때 이 전파의 속도는 빛의 속도 ( c 로 표현함) 와 같기 때문에 500MHz에서 파장의 길이는 fλ=c 에서 λ = 30만km/500메가Hz = 0.6미터 가 된답니다.
따라서 1/4 안테나는 0.6 * 100 /4 = 15 센티미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링크까지 걸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 철사 옷걸이 무지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