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폭풍에 아파트 베란다 창문 부서질까 태양광패널 날아갈까 걱정하는 와중에
오늘은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아 지금 글을 적고 있습니다. 어느덧 새벽 2시네요.
얼마전 히다찌(HGST 헬륨 10TB) HDD를 구매해 사용중인 NAS들의 하드들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넷기어 레디나스 RN104(cpu: Marvell Armada 370 1.2Ghz, 512MB) 란 제품에 10TB 4개를 넣어주고
레이드0로 구성하니 36TB 사용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기존 6TB, 3TB, 2TB 구성된 NAS 들로부터 하나
하나씩 RN104 로 모으고 있습니다.
쓰기는 대용량(1GB 내외)인 경우 40~50MB/s 내외 나오고, 저용량(MB 단위 내외)인 경우 7kbytes/s 까지도
내려갑니다. 읽기는 4GB 1080p 동영상도 부드럽게 재생이 될 정도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1일 4시간 정도 백업중인데. 복사 누르고 가끔 잘 진행되나 지켜보는 중입니다. 하드베이 4개에 10TB 로 채우니
넓긴 넓네요. 태풍에 인명과 재산피해 없이 잘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그림1] HGST 헬륨 10TB 4개 동작 모습.
[그림2] 하드들 온도 상태, 어느새 45~49도 사이로 내려왔네요.
날이 선선해져서 날씨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50도 넘어가면 하드 수명에 문제 있다고 말씀들이 있어 고려하고 있습니다.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두고 60도 넘어가지 않으면 계속 그대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2일 동안 계속
켜 두고 백업중인데 저 위 온도에서 변화가 없습니다. 나름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팬이 저소음으로
되어 있는데 냉각으로 바꾸면 1~2도 내려가며 계속 유지됩니다. 그러나 소리가 거슬리기 때문에 거의
소리가 안들리는 저소음에 놓고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