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은 어제 했는데 타던 거 오늘 가져가서 웃돈주고(?) 가져온 물건입니다. 언박싱은 언박싱인데... 그동안 침만 흘리고 옆에서만 보다가 이제서야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애들 필요한 것 도 사고 시승도 할 겸 비가왔지만 나가봤습니다.
시트만 가죽이었으면 참 좋은데... 그러면 예산을 초과하기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용품점에서 레자커버 사왔습니다. 어차피 뽀대로 타는 건
아니니 상관은 없습니다. 2.5리터 엔진인데 차체가 가벼워서 그런지 기존 3.5리터 엔진의 중형SUV보다 더 잘나가는 느낌입니다. 악셀이 좀 민감해서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 것 같고요. 아직 고속도로는 안타봤는데 시내나 한적한 외곽도로 주행에는 역시 SUV보다 더 편안합니다. 어차피 베이스가
승용차라서 그런지 운전하는 느낌도 그렇고요. 처음 타 본 아내도 단번에 시야가 참 넓다고 하네요. ^^; 기존 차량이 산타페나 소렌토급 SUV인데도
그것보다 시야가 더 넓은 느낌이랍니다. 사실은 저도 그렇게 느꼈고요.
핸들링 느낌은 썩 좋진 않습니다만 이건 휠이나 타이어와도 관련이 있는지라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그렇지만 GM의 MDPS가 역시 더 맘에 듭니다.
물론 중형 SUV보단 낫습니다. ^^;
앞으로 천천히 타면서 느끼는 점을 올려보겠습니다.
- You only live once -
스바루 축하드립니다 ^^
좀 헷갈리겠네요. 80인데 120km이니 속도 위반...
12시가 70~75정도 되니까 저기만 안넘으면 아무리 깐깐한 경찰이라도 속도위반으로 걸릴 일은 없을겁니다. 켜켜~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냄새가 새차 냄새라고.... 이상하게 새차는 독특한 그 냄새가 있어요...
얼마전 제 생일이였는데 저도 제 생일선물로 차를 좀 사달라고.... ㅋㅋ 했더니... 정신차리라고...
근데 공장에서 막 나온게 아니라서 그런지 이건 냄새가 별로 없더라구요. 쩝. 가죽시트가 아니라서 그런가....?
핸들에서?
어디선가 냄새는 나요...
제차는 1년도 넘었는데도 아직도 난다고 하는데요...
첫차였던 투싼이 2006년식.. 이게 2016년식... 그리고 다음차는 2030년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켜켜~
2007년에 구입한건데 지금 좀있으면 20만키로를 끈을꺼구요... 미국전역을 돌고 케나다도 돌고... 그리고 한국전역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제가 이거 몰고 제주도 함가자고 우기고 있는데... ㅎㅎ
혹시 나중에 한국 가져오시게되면... 깜빡이가 앰버 색이여야한다는거... 기억하세요... 빨간색이라도 그냥 통과를 시키는 방법이 있기는 하는데요... 돈이 좀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