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먼저 올린 질문이 다소 난해했던거같네요...
레이드0 구성에서 인텔레이드냐 9265(또는 9211)이냐로 아직도 고민중인데
컨트롤러를 쓰는쪽으로 거의 마음을 굳혔습니다.
벤치마크 어플에 나온 수치에 너무 현혹되는거같은데 가능하면 실사용에서의 체감을 위주로 결정하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한 일주일정도밖에 안嗤애드온카드를 쓰는게 속도는 둘째치고 cpu자원에서 많이 유리한거같네요.
그래서 또하나 궁금한게 있습니다..
9211은 보니까 IT펌을 씌워서 레이드펑션 없애고 nas용으로들 많이 쓰시는거같든데
저같이 레이드0 쓰려는 사람은 IT펌 올리면 안되겠지요?
인텔530 120기가를 3개~4개정도 레이드0으로 묶어 부팅용으로 쓰려합니다.
과연 레이드0 성능이 9265와 9211의 차이가 있을까요?
가성비같은건 신경쓰지말고 딱 레이드0 성능만 봐서 고른다면 뭐가 더 나을까요?
...저는 웬지 9265의 레이드0이 9211보다 떨어질거같습니다......-_-...
9265가 캐쉬가 들어서 조금 더 부드러울 것 같아보입니다.
막대기 숫자는 9265나 9211이나 거의 차이없고 9211이 더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LSI MSM에서 이런저런 세팅을 바꿔가며 테스트해봤는데 가장 영향이 큰게 Direct IO / Cached IO더군요.
Cached IO로 하면 전체적으로 벤치결과가 반토막납니다.
always read ahead로 하면 순차읽기/쓰기가 대폭 늘어나지만 4k쪽이 줄어줄구요. 권장세팅은 no read ahead입니다.
그리고 write through로 하지않고 write back with BBU로 해도 비슷하구요.
캐시정책은 변경이 불가능해서 그대로 사용으로 놔뒀습니다.
재밌는건 fastpath권장세팅으로 맞추게되면 순차읽기/쓰기가 많이 낮아지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스템전체 점수나 스토리지의 토탈 점수는 높아집니다.
반대로 순차읽기/쓰기를 높게 세팅해놓으면(fastpath 안씀) 전체점수가 낮아지구요.
그래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순차읽기/쓰기에 너무 현혹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인 성능이 더 중요할거같아서요..
안그래도 어제오늘 외국 커뮤티니들을 좀 둘러봤는데 레이드카드들은 벤치마크숫자보다 실사용시 성능이 더 중요하다고들 하더군요.
숫자로 표현하기 애매한것들이 많이 있는거같습니다. 안정성이나 멀티태스킹시 cpu자원같은것들 등등이 종합적으로 성능에 영향을 주는듯..
PCmark vantage라는 벤치프로그램은 pc성능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하는거같던데 그런거나 돌려봐야겠네요. 레이드카드 셋팅이나 프로그램 종류마다 어차피 결과도 지멋대로니 아예 종합테스트로 전체pc의 성능을 비교해보는게 낫겠습니다..
그냥 X99 업글 후 (혹은 97)
인텔 내장 레이드 4개가 나은 것 같습니다.
쓰고있는 3960x는 LGA2011인데 x99는 LGA2011-3이고 둘이 호환이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만.......
cpu까지 같이 바꿔야되는거면 출혈이 너무 심할거같네요...;;;;;
9265나 9211이나 PCIe 8레인이면 대역폭은 이미 충분한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