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조건은 먼저글과 동일,
1. 첫번째 선수 삼성840pro 256GB x2 raid0
op를 위해 390기가 + 나머지(85GB)로 꼬리를 잘랐고 lsi 9265-8i의 fastpath 권장세팅대롭니다
os가 설치되있는 부팅C드라이브입니다.
사용하고있는 공간이 48기가정도,, 남은공간 88%입니다.
2. 두번째 선수 인텔530 120GB x2 raid0
op따로 없이 통채로 단일파티션으로 잡았습니다. 안에는 텅 비어있습니다.
인텔530은 0 fill테스트로 진행했습니다.
뭐... 이렇게 나란히 놓고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네요.
최대순차읽기/쓰기속도도 거의 차이가 없고.. 4k나 4k GD32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뿐 그래도 이정도 성능차이라면 인텔530 4개정도로 묶는것도 생각보다 괜찮을거같네요. 가격이나 안정성? 면에서 840pro조합보다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위 테스트는 제로필 테스트이고 실제 사용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거,,
물론 기본테스트인 랜덤테스트역시 실사용과 차이가 있는건 마찬가지지만요. 어느정도 절충해서 자신의 환경에 맞게 받아들이면 될거같습니다.
부록으로 Atto Bench도 돌려봤습니다.
제로필 테스트가 가능한 벤치툴이 생각보다 없더군요. Atto Bench가 제가 알고있는것중 유일한거같아서 돌린김에 같이 올려봅니다.
Atto Bench는 크리스탈벤치와는 달리 따로 설정하지않고 기본값 그대로 진행해도 營윱求 비압축블럭으로 테스트하는거같습니다.
단.. 테스트 Total Length만 기본 512MB를 2GB로 바꿨습니다.
마찬가지로 위가 840pro, 아래가 intel530입니다.
비교하기 좋게 딱 붙였는데... 이거 좌우로 보이게하기가 쉽지않네요;;;;;
그래프를 보시면 840레이드0의 최고순차읽기는 1069MB, 인텔레이드0의 최고순차읽기는 1027MB로 막상막하이나 속도상승 폭이라든가 피크를 치는 지점등이 다른것을 볼수있습니다
840의 경우 최초 5KB부터 급격하게 상승해 32KB에서 1000MB가 넘는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이후 약간 줄어들다가 거의 오차범위내를 왔다갔다하며 속도를 유지하고 있구요.
인텔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32KB에서 정점을 찍으며 이후 약간 줄어들고 다시 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fastpath가 힘을내는걸까요....... 둘다 32KB에서 정점을 찍는군요.
인텔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이후 오차범위를 유지하며 속도를 840과 거의 차이없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대순차쓰기의 경우,,
840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부드럽고 천천히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최대수치는 981MB를 찍었네요.
4096MB까지 완만하게 상승해서 최종적으로 981MB정도에서 오차범위내에서 수치를 유지합니다.
반면에 인텔은 64KB까지 850MB가까이 급격하게 상승하는데 여기서부터 256KB구간까지는 쓰기속도가 읽기속도를 넘어서고 최대쓰기 954MB를 찍은후부터 오차범위내로 수치가 유지됩니다.
840 최고순차읽기 : 1069MB,
인텔 최고순차읽기 : 1027MB
840 최고순차쓰기 : 981MB
인텔 최고순차쓰기 : 954MB
인텔의 생각외의 선전에 놀랐네요.
샌드포스... 뭐 이제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일단 랜덤 쓰기가 구려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실 사용에서는 좀...
제가 인텔 제품을 쓰지 않고 그 당시 후렉스타를 쓴 이유가 바로 이것 이였습니다.
덧붙여 지금와서는 항상 생각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속도만으로 체킹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제기된 특정 조건에서 나타나는 840pro 속도 저하 문제나
일전 840 RAID 시에 속도 저하 문제가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속도에 튜닝한 알고리즘 문제라고 짐작합니다.
더구나 삼성 SSD 엔지녀가 발표회에서 직접 말한 것이
"우리는 벤치로 승부한다" 였습니다.
이런 발언을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좋은 쪽으로 생각할 수 없는 이유가...
이제까지 여러 속도 저하 문제
- 840pro 는 초기 발매시 속도저하가 매우 심했습니다. 이번 까지 합치면 두번 -
840 TLC 계열의 속도 저하 문제 까지 생각한다면
호환성,
안정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무조건 겉으로 보이는 벤치 프로그램의 수치에
최적화를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인텔 DC S시리즈의 경우는
730 과 동일한 기판입니다만,
좀 더 느린 벤치 결과를 보여줍니다.
알고리즘을 안정성, 호환성, 수명 측면에 더 맞추었기 때문일 것입니다만,
아무도 이 제품이 느려서 구리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업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동일 용량의 480g 3500제품은 730 보다 더 비싸게 판매됩니다.
아 마지막으로...
인텔 730은 마벨 커스타마이징에 오바 쿠랔을 했지만,
840pro 에 비해서 다소 느린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동일한 마벨 컨츄로라를 쓴 샌디스크 익스트림 II 제품의 경우
벤치에서 상당 부분 속도가 840pro 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도 실사용에서는 인텔을 손들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2cpu 의 현업 서버쪽 종사분들도 그러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