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유저입니다.
아답텍 마이크로 세미 레이드 컨트롤러 구입후 빌딩중입니다.
6t 하드디스크 8개를 래이드 5로 묶어서 사용중 입니다.
현제 22퍼센트 빌딩중이구요 간단한 파일 옮겨보니까;; 레이드 묶자마자 사용이 가능하기는 하던데요.
빌딩 중 하드디스크 사용을 해도 될까요?
아;; 그리고;;
hgst 하드디스크로 레이드 사용중인데 6테라 하드를 구입한지 두달만에 새로 2개를 추가했더니 다른 모델의 하드가 왔습니다.
그래서;; 6개는 동일 하드이고 2개는 모양이 다른(스펙-rpm이나 용량이나 버퍼는 동일 합니다.)모델이왔는데
레이드로 함께 묶어서 사용한다면 훗날에 문제가 될까요?
너무 몰라서;; 죄송합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메뉴얼 보시고
어떻게 묶었느냐에 따라 레이드빌딩중에 파티션이나 화일 작업이 가능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하드 모델및 펌웨어도 같아야 하는데
훗날에 날라갈지 아닐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검색해보시면 관련 내용들 있을겁니다.
하나의 raid 볼륨에 여러가지 디스크(메이커, 모델, 용량, 회전수, 버퍼, 인터페이스 등등이 다른 것)를 섞어 쓰는 것은 대개의 경우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 레이드의 일종인 Windows Storage Space에서는 이런 모든 것들이 다른 디스크를 섞어 쓰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SATA, SAS, USB 하드디스크를 섞어 쓰는 것도 가능하고요. 하드웨어 레이드는 콘트롤러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SAS와 SATA 디스크를 하나의 볼륨 내에 섞어쓰는 것은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들이 많고요.
문제는 섞어쓰는 것이 이익이 있느냐인데, 대개의 경우 동일한 모델의 디스크로만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섞어 써서 안될 것은 없고요.
가령 SSD와 일반 하드디스크를 하나의 RAID 볼륨으로 구성하는 것은 보통은 바보짓입니다. 아까운 SSD를 HDD에 가까운 성능으로 쓰게 되니까요. 그러나 SSD와
HDD를 raid 1으로 묶는 것은 용도에 따라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read 성능은 ssd, write 성능은 hdd인 볼륨이 되지요. 쓰기 작업은 거의 없고 읽기 작업이 주인 경우 SSD 하나만 쓰는 것보다 HDD와 raid 1으로 묶어 놓으면 읽기 성능은 SSD이면서 고장날 때에 대한 대비가 됩니다. SSD가 고장나더라도 비록 속도는 HDD 속도가 되지만 중단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하면서 SSD를 갈아 끼워 리빌드하면 됩니다.(raid 1과 백업은 전혀 다른 것이므로 백업은 별도로 필요함)
회전수도 같고 같은 메이커에서 나온 하드디스크라면 같이 묶어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서로 다른 메이커의 하드디스크를 섞어 raid로 묶어 사용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개인적인 경험은 개인적인 경험일 뿐 다른 분들 경우는 다를 수 있음)
오히려 문제는 대용량의 하드디스크를 raid 5로 묶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하드디스크 용량이 작던 때에는 raid 5도 쓸만한 것이었지만 근래에 대용량이 되면서 raid 5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써야 합니다. 하나의 디스크가 고장났을 때 용량이 커짐에 따라 리빌드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지게 되었고 리빌드하는 양도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리빌드하는 중간에 디스크 하나가 더 고장나면 전체 raid 볼륨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대용량인 시대에는 raid 6가 권장됩니다.(raid 5에 핫스페어 디스크를 붙이면 raid 6가 되는 것은 아님. 핫스페어 10개를 붙여도 그냥 raid 5일 뿐. raid 6는 핫스페어 없어도 raid 6. 핫스페어 없어도 고장나면 수동으로 리빌드하면 됨)
New EqualLogic RAID Tech Report considerations and best practices released!
https://goo.gl/hKrCBu
위에 링크된 글과 그안에 다시 링크된 글들을 참고하세요.
두번째로 RAID는 중단없는 서비스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지 백업의 용도가 아닙니다. 6TB Rebuilding도 24시간 안에 가능한만큼 구지 R6을 고집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도 8개까지는 R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0개 20개도 아니고 2개만큼의 용량을 날려야 할만큼 R5가 불안정하지 않습니다. SW RAID나 내구연한 이미 지날만큼 지난 스토리지도 아니고 R5 Rebuilding 하는중에 볼륨 깨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SSD는 쓰기나 내구성부분에서 HDD보다 못한 경우가 많기에 캐시용도나 특정 용도가 아닌이상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Foreground Building시 볼륨 사용이 안되는 콘트롤러 경우라면 더 얘기할 이유가 없겠지요. 어차피 안되는 것이니까요. 되는 경우에 있어서 그냥 사용할 것인가 100% Building한 이후부터 사용할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3Ware나 마이너한 회사, 혹은 이미 없어진 회사라면 몰라도 Adaptec이나 LSI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Foreground를 쓰는 이유가 빠르고 확실하게 어레이를 잡고 사용하겠다는 의미인데 IO양에 따라 자꾸 바뀔정도라면 Foreground의 의미 자체가 없다고 보입니다.
이것이 잘 못 알고 계신 부분인거 같습니다... Foreground Building 중에 디스크 입출력이 안됩니다..
최초 도입할때 도시바로 들어왔는데 이번에 파츠 교환하면서 보니 시게이트네요.
백그라운드 리빌딩은 간장게장님 말씀대로고요. 제 경험만 이야기 해 보자면... 그냥 씁니다. 백업 스토리지라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만약 서비스 중인 스토리지라면 좀 애매 하고요. 백업 스토리지 용도라면 그냥 쓰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리빌딩은 4T 기준 한 12시간 정도 걸리는듯 하네요.
제품이 무엇인지도 중요한 요소일 듯 합니다. 아답텍 제품도 이번 8 시리즈라면 저 같은경우는 마구 험하게 씁니다. 그런데도 잘 되는군요. 옛날엔 뭐만 건들면 레이드 풀리고 아주 힘들게 했었는데.... 확실히 기술이 발달한게 와닿네요.
ps.. 저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요즘은 무조건 레이드 6 아닌가요? 5는 제가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 ㅠ.ㅠ 스페어 하드 꼭 2개 정도는 넣습니다.
벤더에서 테스트 및 검증된 하드입니다.. 따라서 파츠 넘버만 같으면 보통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레이드 5는 하드 1개를 리빌딩하면 되지만 레이드 6는 하드 2개를 리빌딩해야 합니다..
하드 리빌딩 시간이 2배로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이드 볼륨은 작업 장소이지 데이터 보존 장소는 아닙니다..
스튜디오에서 사진데이터는 날라가면 문제가 아주 큰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스토리지 외 독립된 백업 스토리지는 1-3차까지 두시는 것이 돈은 많이 드나 나중에 사고가 나도 데이터를 복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포그라운드 레이드 묶기와 백그라운드 레이드 묶기는 레이드 콘트롤러 제조사에 따라 방법이 다 틀리기에 메뉴얼 정독하고 데이터 몇 번 깨먹어봐야
감이 옵니다..
같은 제조사 레이드 카드라도 모델별로 펌웨어 별로 사용 언어 기능 메뉴 등이 다 틀릴수 있기에 우선은 메뉴얼을 정독하고 숙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