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말에 레이드카드 하나를 이베이에서 30달러 즈음에 저렴하게 업어온걸 달아놨었는데, 레이드카드 부팅시간이 약 30초 이상이 걸리잖아요? 여기서 골때리는 버그가 하나 생기는데, 이 부팅 지연이 걸리는걸 기가바이트 보드가 오버클럭이나 바이오스 설정이 이상해서 부팅이 안되는걸로 판단하고 페일오버기능(부팅이 실패한거 같은데 바이오스 초기화 할래?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무시하고 부팅진행을 눌러야 됩니다-_-)이 작동하는 버그아닌 버그가 있었는데.... 이걸 기가바이트사에 버그리포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가바이트 이놈들이 메일을 무시했나... 싶은 올해 2월인가 3월즈음에 회신이 온다는 것이 '너 왜 레이드카드 쓰냐? 보드에 내장된 레이드 쓰면 되지 않음?'이라는 혈압오르는 소리나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회신으로 '야 니들 NVME두개 끼면 내장된 SATA 두개밖에 활성화 안되게 해놨으면서 무슨 소리냐'라고 보냈더니 또 감감 무소식......... 이었는데
이번 7월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그 버그가 사라짐과 동시에... 신기한 기능이 추가가 되었네요.
바로 델이나 HP 서버에서 볼 수 있었던 바이오스에서 레이드카드 설정 가능..... 컨트롤+A 눌러서 들어가야 하는 맥스뷰기능이 그대로 기가바이트 바이오스상에 옮겨져 있네요 ㄷㄷ
회신이 맨날 늦다고 깠었는데... 피드백이 엄청 느려서 그렇지 해주긴 해주는군요 ㄷㄷ
문제는 저 기능이 보완에는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기에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레이드 묶은것 뽀개기가 가능할 것입니다..)
업체 중에서는 저기능 자체를 없애는 것이 좋다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버그 리포트 해서 문재 해결된 바이오스를 받던지 해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서 개발비를 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PC제조사에 서버용 바이오스 기능을 넣어 달라고 하면 왜?? 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말이 많아집니다..
잘 설득해서
이렇게 되면 이래서 좋은 것이다 , 꼭 필요하다 라는 식으로 제조사 바이오스 담당자를 이해시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서비스는 모두에게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재일 잘 맞았던 보드가 기가바이트 보드였습니다..
그러나 버그가 있다라고 생각해도 그것을 해결할수 있는 기가바이트 연락처는 확보하지 못해고 있죠..
여기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다만, 본문에도 썼지만 답변이 엄청나게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