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하드가 많이 좋아져서 격차가 줄긴했지만 억세스가 많은 경우 SCSI의 진가가 나타납니다. IDE하드는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에선 한계를 드러냅니다.
벤치마크를 보면 파일복사나 읽는 속도 전송속도에서 대부분 IDE 하드가 앞섭니다. 하지만 단순히 파일을 주고받는 경우가 아닌 좀 복합적인 작업. 예를들면 단편화 제거나 고스트로 이미지 뜨는 작업을 하는등 여기저기 분산된 자료를 읽고 쓰는 작업에서는 큰차이가 납니다. 제가 주로하는 동영상 편집에서 IDE하드들은 6개월 못버티는게 꽤 있습니다. 안정성 차이도 꽤 큽니다.
간단 무식하게 말하면 하드LED가 계속 들어오는 작업에서는 IDE하드가 빠르지만 LED가 깜빡거리는 작업에서는 SCSI가 빠릅니다. 컴쓰다보면 어떤 작업이 많은지는 여러분이 잘 아실겁니다.
일반 PC사용자나 부하가 적게 걸리는 경우, 대용량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경우는 IDE하드가 좋은 선택이지만 부하가 많이 걸리거나 안정성이 필요할때 그리고 비용보다는 고성능을 원하는 경우 SCSI하드가 선택되겠지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