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GA 4M(밀레니엄) 를 거의 6년동안 애용했는데 요번에 이것저것, 3D 게임 등등 겸사겸사 7500(바이텔 SDR 64M)으로 바꿨습니다. 화면이 묘하게 눈에 거슬려요...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그리 느끼시는 분이 또 계시군요. 참고로 최신 드라이버 업 상태고 모니터는 뷰소닉 17PS 죠... (요즘은 심각하게 LCD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ㅠ.ㅠ)
드라이버 업했더니 1152 곱하기 864 에서 85Hz 가 100Hz까지 올라가더군요. 사실 예전 엠지에이 4메가로 위의 해상도에 75Hz 놓구선 아주 편안하게 썼었죠.(그땐 잘 몰랐죠)
사실 저도 산것을 후회(잘 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하고 있지만 게임할때는 아주 좋더군요. 프레임수는 안 재봤지만 이부분은 만족입니다. 하지만 정준호님도 그럴꺼라고 예상해보지만 모니터의 글자보기나 웹서핑을 많이 하는 저로서는 눈에 거슬리는게 아니라 눈이 피로해지죠. 이부분은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매트록스가 CRT모니터에서 색감과(실사에 가까운) 리프레시율의 안정성... 문자 가독성... 그리고 모니터를 가리지 않는 드라이버 안정성 등등은 이번 경우를 경험하고 나서는 최고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7500은 아무리 여기저기 조정을 해도 해상도 별로 모니터 화면조정을 다시 해줘야 하더군요. 화면조정 유틸리티가 있긴 하지만 매트록스는 디폴트 드라이버에 이런 기능이 포함입니다. 자동으로 된다는 얘기지요.(물론 이건 제가 써본 매트록스카드의 경우지만... 다른것들도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산 7500은 9만 5천원 준 저가형입니다. 사실 G550이 사고 싶었지만 그때는 왜그리 비싸보이던지... 흑... 저도 파헬리아를 무진장 기다려온 사람중 한사람이지만 저는 좀더 기다리려고 합니다. AGP8배속과 다이렉트 9.x이상이 하드웨어 지원되는 시점을 기다리는 거지요. 아마 저 같은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라데온이든 매트록스든 혹은 다른 그래픽 카드라도 DVI입력이면 편차가 거의 줄어들거라고 생각해서 전 LCD모니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절주절 많이 써놓고 보니 무슨 ATI 반대운동하는 사람 같군요. 제가 쓴글은 순전히 주관적인 내용들 뿐이니 혹 논쟁거리로 생각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